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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금품절도 러시아인 2명 검거

배달용 오토바이 훔쳐타고 달아나다 붙잡혀

등록일 2017년10월19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아산경찰서(서장 김황구) 온천지구대는, 심야시간 편의점 2곳에서 연달아 금품을 절취한 후 미리 준비한 다른 옷으로 갈아입고 주변에 세워져 있던 오토바이를 훔쳐 타 도주하던 러시아인 2명을 붙잡았다.

이들을 검거한 온천지구대 오상규 경위와 이현수 순경은 지난 12일 밤 10시36분 아산시 온천동의 한 편의점에서 “외국인들이 물건을 훔쳐갔다”는 112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출동했다.

두 경찰관이 현장에 있는 동안 인근 노상에서 “외국인 2명이 오토바이를 훔쳐갔다”는 또 다른 신고가 추가로 접수되자 동일범으로 판단했다. 경찰은 도주로를 차단하고 주변을 수색하던 중 인근 건물 화장실에 숨어있던 범인 A씨(23)와 B씨(24)를 현장에서 검거했다.

A씨와 B씨는 인력사무소에서 노동일을 하면서 알게 된 사이로, 편의점에 들어가 물건을 구입할 것처럼 행동하면서 종업원의 관리가 소홀한 틈을 타 진열대에 놓인 물품을 자신들이 미리 메고 온 가방에 넣어 가져가는 수법으로 범행을 저질렀다.

경찰은 “심야시간에 여성 혼자 영업을 하는 편의점은 범죄의 표적이 되기 쉽다”며 “안전에 각별히 유념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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