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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흥타령춤축제가 시작됩니다”

13일부터 17일까지 천안삼거리공원에 100만명 구름관중 예상

등록일 2017년09월11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흥타령춤축제가 13일부터 17일까지 열린다. 전국에서도 손가락에 들 만한 대표축제로, 수십만명의 방문객이 다녀간다. 올해는 ‘명품화공원’을 추진하고 있는 삼거리공원에서는 마지막 축제이기도 하다. 11일 구본영 시장은 이른 아침(6시30분)부터 간부공무원 113명과 함께 삼거리공원에 나와 축제준비상황을 최종 점검했다.

올해 전국춤경연대회는 학생부 40개팀, 일반부 34개팀, 흥타령부 20개팀, 실버부 36개팀이 참가할 예정이다. 흥타령춤축제는 크게 두 줄기로 볼거리가 나뉜다. 하나는 전국춤경연대회로 해마다 백수십개팀이 삼거리공원 무대를 찾아 자웅을 겨룬다. 예선과 본선을 거치며 결승에 오른 팀들의 춤경연은 상당한 실력을 선보인다. 전국춤경연대회와 함께 15일 저녁(6시30분) 펼쳐지는 거리댄스퍼레이드는 천안밤거리에 장관을 이룬다. 방죽안오거리에서 터미널사거리까지 짧은 구간에서 국악관현악단, 군악대, 의장대를 포함한 국내·외 37개팀이 출연해 환상적인 춤동작을 선사한다.

이들 두 개의 프로그램을 받쳐줄 공연 또한 막강하다. 민속전통춤의 이색적인 무대를 선보이는 국제춤대회가 있고 전국대학치어리딩대회, 솔로앤 듀엣 컴피티션, 막춤대첩 등이 있다.  여기에 지난해와는 다르게 14일과 16일 저녁시간에 시민들과 함께 하는 ‘데일리킬러 콘텐츠’를 꾸몄다. 댄스와 관련한 공연과 스토리가 있는 춤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프린지 공연, 호수극장, 능소전, 쇼케이스, 실버짱콘테스트, 청소년어울마당 등도 각각 마니아층을 형성하며 인기가 높다. 특히 천안삼거리공원의 유래가 담겨있는 능소전은 해마다 ‘만원’사례를 기록하며 흥타령춤축제의 가장 볼만한 구경거리로 알려져 있다. 

13일(수) 오후 8시에 삼거리공원에서 벌어지는 축하음악회에는 틴탑, 마마무, 코요테, 바다, 남경주, 김연자, 신유, 엠펙트, 류기진, 문연주가 출연해 멋진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14일(목) 오후 7시30분에는 공연단 익스프레션크루가 선보이는 비보이뮤지컬 ‘마리오네트’가 준비돼 있으며, 16일(토) 오후 7시30분에는 홍지민과 앙상블더뮤즈가 출연하는 뮤지컬 갈라콘서트 ‘댄스 인 뮤지컬’이 선보인다.

천안문화재단 임전배 축제기획팀장은 “올해 2017천안흥타령춤축제는 보여줄 건 확실히, 준비는 꼼꼼히 해서 어느 해보다 멋진 춤축제가 될 것”이라고 했다. 흥타령춤축제가 펼쳐지는 삼거리공원이 축제기간 흥과 즐거움으로 뜨겁게 달궈질 예정이다.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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