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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이재용 부회장 구속영장 기각 규탄한다’

노동당 충남도당, 법원결정 항의 1인시위

등록일 2017년01월24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삼성 이재용 부회장 구속영장 기각을 규탄하며 1인 시위에 나선 김용기 노동당 충남도당 위원장. “유독 재벌에게만, 그것도 범죄 사실이 만천하에 드러난 범죄자를 이렇듯 봐주기 급급한 사법부를 보면서 정의가 살아있는 사회인지 의구심마저 든다. 특검은 즉각 구속영장을 재청구하고 법원은 이를 받아들어야 한다.”

노동당 충남도당(김용기 도당위원장)은 지난 19일(목) 특검이 청구한 이재용 삼성부회장의 구속영장 청구 기각 결정에 항의하는 1인 시위를 진행했다.
노동당 충남도당은 이날 성명을 통해 ‘오늘 새벽 법원은 온 국민의 염원과는 달리 이재용 삼성부회장의 구속영장 청구를 기각하는 폭거를 단행했다. 노동자에게는 버스요금 단돈 2400원을 횡령죄로 선고하면서 400억원이 넘는 금액을 박근혜와 최순실 일당에게 뇌물로 바치고 그 댓가로 국민연금공단이 삼성그룹 합병에 찬성하게 해 수조원의 이익을 누린 자에 대해서는 영장기각을 결정하는 사법부는 과연 누구를 위해 법을 집행하는지 의구심이 들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1인 시위에 나선 김용기 노동당 충남도당 위원장은 “노동자와 서민들을 억압하고 핍박했던 박근혜 일당들을 처벌해도 모자랄 판에 뇌물을 제공하고 수조원의 이익을 차지한 범죄자 이재용의 구속영장 청구를 기가하는 사법부는 규탄받아 마땅하다. 이 땅의 정의를 위해서라도 이재용은 즉각 구속되고 처벌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동당 충남도당은 향후 박근혜게이트의 모든 관련자들과 이들에게 뇌물을 제공하고 이익을 차지한 재벌들이 처벌 받을 때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투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앞서 16일(월) 노동당 충남도당은 대전지방검찰청 천안지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박근혜 사저 압수수색’을 주장했다.
노동당은 “박근혜게이트 주범인 박근혜와 최순실 등 핵심 공범들은 갖은 핑계로 불출석하고 있거나 거짓말, 위증 등 수사에 불성실하게 임하고 있다. 관련기관은 이들에 대해서 철저히 수사해야 하며, 우선 조직적 증거인멸의 온상으로 보이는 박근혜 사저를 압수수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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