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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무역사절단 모집’

우크라이나, 벨라루시 11월 파견 지원사업… 8월21일까지 참여업체 모집

등록일 2017년08월01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시가 오는 11월13일부터 5일간 독립국가연합(CIS) 지역인 우크라이나, 벨라루시로 무역사절단을 파견키로 하고, 이달 21일까지 참가희망업체를 모집한다. 시는 우크라이나 키예프와 벨라루시 민스크에 사절단을 파견해 현지 바이어 수출상담회를 가질 계획이다.

우크라이나에서는 한국산 자동차, 전자·전기, 기계제품에 대한 인지도가 높고 최근 자동차, 자동차 부품 등 관련 품목의 수출이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벨라루시에서는 화장품, 제동장치, 콘택트렌즈, 초음파 영상진단기, 혼합주스 등이 바이어들의 관심을 끌 만한 유망종목으로 전망되고 있다.

파견규모는 천안시 소재 중소기업 10개사 내외로 이번에 파견되는 업체는 현지 바이어 알선비용, 상담장 임차료, 통역비, 현지차량 임차비, 항공료 50%(1업체당 1인)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1회 추진비용이 대략 2000만원에서 3000만원 정도 들어간다고 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천안시 홈페이지(www.cheonan.go.kr)에서 공고문을 확인할 수 있으며, 방문 및 우편으로 신청이 가능하다.(천안시 기업지원과 ☎521-5460)

천안시는 상반기에도 남미지역 2개국(브라질 상파울루, 칠레 산티아고) 2개국에 9개 업체의 무역사절단을 파견해 수출상담 117건 265만4000달러, 계약추진 5건 98만8000달러, 계약체결 1건, 12억7000만 달러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한편 한정된 시 예산을 지원해 더 많은 업체가 참여할 수 있는 없을까. 이에 대해서는 실질적 성과를 낸 기업들로부터 일정 기금을 받는 시스템 도입도 생각해볼 수 있겠지만 당장은 어렵다는 입장이다. 이같은 ‘무역사절단’ 추진사업은 2~3년 전부터 이뤄진 것으로, 규모있는 지자체들만 시행하고 있으며 충남에서는 천안과 아산이 추진하고 있다. 향후 무역사절단 사업이 지속적으로 활발한 상태를 유지하면, 다양한 프로그램과 개선된 사업방안으로 운영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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