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 align="left">1월24일 무협대작 ‘영웅’의 개봉을 앞두고 중국영화계의 거장 장이모 감독과 주연배우 양조위, 장만옥이 영화 홍보를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영웅’ 기자 시사회가 열린 지난 14일 서울 중앙시네마 극장은 아시아를 대표하는 세계적 감독과 배우들의 방문에 이들을 보기 위한 팬들로 문전성시를 이뤘으며, 수많은 취재진들의 취재 열기로 극장 안은 상영 전부터 후끈 달아올랐다. 이에 무대 인사에 나선 장만옥은 “맛있는 음식 대접과 여러분들의 따뜻한 환대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특히 장만옥은 펑크풍의 독특한 헤어스타일을 선보여 시선을 끌었다.
장이모 감독은 “이 작품은 이해하기 어려운 영화가 아니다”라고 운을 뗀 후, “기존의 무협물과 달리 의를 강조하는 무협의 ‘협(俠)’을 중요시했다. ‘영웅’의 무술 장면은 기존 무술영화처럼 육박전이 아니라 마음의 기술, 기를 다루는 데 중점을 두었다”고 말했다.
역대 중국영화 흥행기록을 경신하며 대륙 내 흥행돌풍을 일으킨 ‘영웅’은 춘추전국시대를 배경으로 천하통일의 야심을 키우던 진나라의 왕 영정과 그를 암살하기 위한 전설적인 검객들의 활약상을 그린 무협 대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