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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병원, ‘유방암 적정성 평가’ 4회 연속 1등급

입원일수 짧고 진료비 저렴, 충청지역 유방암 치료 대표병원 입증

등록일 2017년05월24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단국대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유방암 적정성 평가’에서 4회 연속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단국대병원(병원장 박우성)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유방암 적정성 평가’에서 4회 연속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심평원은 2015년 1월부터 12월까지 전국 187개 의료기관에서 원발성 유방암으로 수술한 만 18세 이상의 여성환자를 대상으로 적정성 평가를 실시해 공개했다. 이중 단국대병원은 99.86점으로 전체평균(97.02점)보다 높은 점수를 받으며 1등급을 기록했다.

평가 결과 단국대병원은 대부분 항목에서 100점을 기록하며 유방암의 진단부터 치료과정에서 진료시스템 전반이 우수하다는 것을 입증했다. 또 평균 입원일수 및 진료비를 비교한 결과에서도 유방암 환자의 입원일수가 전체평균의 8.9일보다 짧은 7.4일로 나타났고, 진료비 또한 전체평균 382만원보다 적은 352만원으로 나타났다.

단국대병원 외과 민준원, 김의태 교수가 운영하는 유방암클리닉에서는 단순히 평균 입원일수를 줄이고 진료비를 낮추는 것 뿐만 아니라 치료결과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특히 2010년까지 유방암 진단 후 수술 받은 환자 중 유방 일부를 보존하는 수술을 시행한 환자는 80%에 이른다. 이는 유방암학회 보고 자료인 65.9%보다 높은 수준이다. 짧은 입원기간, 저렴한 치료비용으로 환자를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시스템임이 밝혀진 것이라고 병원측은 평가했다.

민준원 교수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유방암 적정성 평가에서 4회 연속 1등급을 획득한 것은 유방암 환자의 진단부터 수술 및 재활치료까지 원스톱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각 분야 의료진들이 다학제 통합진료를 시행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며 “중부지역 유방암 환자에 대한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치료 후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국대병원 유방암클리닉은 유방암 치료성과의 극대화를 위해 환자 맞춤형 치료법 개발 뿐만 아니라 유방암 환우모임인 ‘단아회’를 구성해 등반대회, 시네마데이트, 메이크업유어라이프 등 정기적인 환우회 행사를 통해 환자의 정서적인 치료도 하고 있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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