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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구청사부지 “재생사업은 순항중”

5월 중순부터 공공시설건축 위한 굴착공사 착공, 도시기능 회복 기대

등록일 2017년05월17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헌집 줄게 새집 다오~’

천안시교통정보센터를 중심축으로 하트모양을 띤 동남구청사 부지가 민낯을 드러냈다. 오래된 동남구청 건물을 새롭게 탈바꿈하기 위한 노력이 지속적으로 이뤄졌으나 민자사업방식의 한계에 부딪쳐 10여년이 지난 이제야 첫 삽을 뜨게 됐다. 기존의 건물을 부숴 치웠으니, 이제 건물만 올리면 된다.

도시재생과장 첫삽, 의미있는 단계

동남구청사 조감도.

동남구청사부지 도시재생사업이 본격적인 굴착공사를 시작했다.

시는 사업이 순조롭다고 했다. 공공시설에 대한 착공신고서를 지난 4월에 수리하고, 가설울타리와 세륜·세차시설을 설치함에 따라 5월 중순부터 굴착공사에 들어갔다.

공사추진에 필수적인 현장사무실 등 가건물을 신축하지 않고 원도심 내 건물을 임대해 사용하며, 공사에 투입되는 관계자와 일평균 150명 이상 근로자의 숙·식도 원도심내 상권을 이용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쇠퇴한 원도심의 도시기능을 회복하고 원도심 내 상인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특히, ‘주택도시기금법시행 이후 기금 도시계정이 지원하는 제1호 도시재생사업으로써, 문재인 정부의 도시개발정책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정책과 궤를 같이하고 있다는 천안시는 앞으로 새정부 정책에 부합하는 도시재생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중앙정부 등과 적극적인 업무협력으로 낙후된 도심환경을 개선하고 원주민의 주거보호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곽현신 도시재생과장은 이번 굴착공사 시작은 그간 인·허가, 현물출자, 사업비 차입 등을 완료하고 실질적으로 첫 삽을 뜨는 의미있는 단계라며 공사로 인한 시민불편이 없도록 사업장 주변을 정리하고 무엇보다 안전한 공사를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동남구청사부지 도시재생사업은 기존 동남구청사부지 일원(19816)에 구청사, 어린이회관, 행복기숙사, 지식산업센터 및 주상복합건축물을 건축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2286억원이며, 2019년부터 공공시설과 주상복합을 단계적으로 준공·입주할 예정이다.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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