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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친환경농업 “지난해보단 더 많이”

17% 증가한 513억원 투입, 올해 4개분야 41개 세부사업 추진

등록일 2017년03월01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시는 올해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513억원을 투입한다. 지난해 사업비 437억원 보다 17% 증가한 수치다.

시는 22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부시장인 서철모 위원장 주재로 친환경농업육성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위원회는 제2차 친환경농업육성 5개년계획(20142018) 4차년도를 맞이해 지난해 추진실적과 올해 추진계획, 당면현안 등을 설명하는 자리였다.

올해는 4개 분야 41개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그간 추진실적을 점검·평가하며 친환경농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 등을 제시했다. 중점 추진사업은 북면 유기농 채소단지 조성 3억원 성환 등 친환경 쌀생산단지 친환경농자재 29100만원 규산·석회·퇴비 33900톤 공급 299700만원 친환경농업 직불금 및 친환경농산물 인증비 지원 16200만원 학교 친환경농업실천지원 4000만원 친환경농업조직 활성화 2000만원 등을 친환경농가에 지원한다. 특히 친환경농업 생산기반 확충을 통해 무농약인증 이상 친환경 실천농가 면적을 지난해(381농가 405ha) 대비 3% 정도 증가한 400농가 420ha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농산물의 농약·중금속 안전성 조사와 농산물 이력추적등록관리·친환경인증 사후관리를 철저히 해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로 했다.

김충구 농업정책과장은 친환경농업 육성과 활성화를 위해 연차적으로 생산·유통·수출 활성화, 기술개발과 교육, 생산단지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하고, 더불어 친환경농산물 시장규모, 재배면적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벼 못자리용 상토 ‘3600만원 예산절감

동남구는 벼 못자리용 상토 123810포를 2월에 공급해 벼 재배농가의 적기 영농과 재정 조기집행을 도모했다.

지난 수년간 농자재가격과 인건비는 물가상승률에 비례해 지속해서 올랐지만 농산물의 가격은 값싼 농산물의 수입으로 오히려 내리고 있어 농가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천안시는 FTA에 대응한 벼 재배농가의 농업경쟁력 향상을 위한 방안으로 고품질 벼 재배기반 조성을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영농자재비 절감을 위해 필요한 부분을 적극 검토해 지원하고 있다.

현재 13개 상토 공급업체에 발빠르게 적정단가를 제시, 지난해 공급가 대비 10%를 인하하며 모두 36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냈다.

신은수 동남구 산업경제과장은 앞으로도 상토 이외의 농자재에 대한 단가절감 방안을 지속적이고 다각도로 검토해 농가의 영농자재비 부담 해소와 예산절감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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