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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안교육의 요람 희망찬 새 출발

경찰대학 제37기 입학식, 새내기 참수리 100명

등록일 2017년02월25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제37기 경찰대학 입학식이 24일 오전11시 대학 강당에서 열렸다. 신입생들이 국제 치안전문가로 성장하는 첫걸음을 축하하는 자리로 신입생과 학부모, 재학생, 대학 지휘부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경찰대학(학장 치안정감 서범수)은 24일(금) 오전 11시 경찰대학 대강당에서 2017학년도 신입생 100명(남 88, 여 12)에 대한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입학식은 37기 신입생들이 국제 치안전문가로 성장하는 뜻 깊은 첫걸음을 축하하는 자리로 신입생과 학부모, 재학생, 대학 지휘부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입학식은 신입생들의 적응교육인 ‘청람교육’ 장면을 담은 동영상을 시청한 후 신입생들의 ‘부모님께 드리는 글’ 낭독, ‘입학선서’, 재학생들의 ‘입학 축하메시지’와 경찰교향악단의 ‘축하공연’ 등 환영과 축하의 의미를 담은 행사로 진행했다.

서범수 학장은 “신입생 여러분은 지금 가진 초심을 잃지 말고, 꾸준히 정진해 국민의 안전과 경찰의 미래를 이끌 훌륭한 지도자로 성장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37기 신입생 가운데 전체 수석의 영광은 배규은(전주 상산고 졸)양이, 남학생 수석은 이호균(서울 성남고 졸) 군이 차지했다.

신입생 중 엄희원(안산 동산고 졸)양은 경찰대 4학년 엄희정 학생의 여동생으로 자매가 함께 경찰대 캠퍼스 생활을 하게됐다.

경찰가족으로 2007년 서울청 교통순찰대장 재직 중 순직한 고 서재웅 총경의 아들 서하린(서울 하나고 졸), 강원청 홍천경찰서 화촌파출소 박상균 경위의 아들 박정현(강원 홍천고 졸) , 전북청 고창경찰서 모양지구대 김설 순경의 남동생 김소평(광주 숭덕고 졸) 등 3명이 입학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입학식에서는 경찰대를 5기로 졸업한 아버지 고 서재웅 총경의 뒤를 이어 경찰대에 입학한 서하린 학생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입학한 경찰대학 제37기 신입생들은 치열한 경쟁 속에서 1차 필기시험과 신체검사, 적성검사, 면접 등 2차 시험을 거쳐, 학교생활기록부 성적과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을 합산한 최종사정 절차에 의해 선발됐다.

특히 일반여학생은 315.8대1, 일반남학생은 97.2대1의 경쟁률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전체경쟁률은 113.6대1로 역대 두 번째다. 역대 최고 경쟁률은 1기생으로 225대1을 기록했다.

경찰대는 또 사회통합에 기여하고 다양한 계층에 동등한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입학정원 10%인 10명을 특별전형으로 선발한다. 특별전형은 농어촌학생 5명, 한마음무궁화 5명(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다문화가정, 한부모, 국가유공자)을 선발한다.

경찰대는 지난 2월6일~19일까지 교내에서 실시한 ‘청람교육’(대학생활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경찰과 경찰대학에 대한 이해와 협동심, 동기애 등 대학생활에 필요한 적응기간을 거쳤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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