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천고, ‘평화의 소녀상’이 올겨울 따뜻하도록…
목천고등학교(교장 임동수) 역사탐구동아리 ‘아우내’는 지난 21일(수) ‘위안부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제1회 일본군 위안부 바로 알기 행사’를 가졌다.
동아리 학생들은 ‘위안부 평화의 소녀상’에 모자와 목도리를 씌워주고, 일본군 ‘위안부’ 의미 알리기 낭독문을 낭독했다. 낭독 내용은 일본의 진심 어린 사과 요구, 역사 바로 잡기 등의 내용이었다. 이들은 매년 동일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목천고의 ‘위안부 평화의 소녀상’은 2015년 3월 2일 목천고 재학생의 밑그림을 바탕으로 해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생들의 재능기부로 제작된 바 있다.
임동수 교장은 “학생들 스스로 의미 있는 행사를 진행하는 것을 보며 감동을 받았다. 학생들의 역사 인식이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천안여상, 성과연계형 장학사업 ‘전국 최우수’
천안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김주업)가 지난 16일(금), 부산 한국예탁결제원 본원에서 열린 2016년 성과연계형 장학사업 전국 최우수학교에 선정되며 총 113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한국예탁결제원 나눔재단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전국 상업계열 특성화고를 대상으로 경제, 경영 지식을 측정하기 위해 국가공인 민간인증시험에 응시해 우수한 성과를 올린 학생과 학교에게 학교발전기금과 장학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천안여상 학생들은 지난 11월 26일 실시된 틴매경TEST 시험에서 95.5를 받으며 전국 1위 성적을 올린 홍은지(2학년) 학생을 비롯해 9명의 학생들이 최상위권에 오르며 전국 최우수학교로 선정됐다.
김주업 교장은 “금융, 경제 특성화 교육 분야에서 전국 1위의 성적을 올리게 돼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체계적인 경제교육을 통해 천안여상의 수준 높은 교육력을 전국적으로 알리겠다”고 밝혔다.
천안성성중, 난타공연 한마당
지난 16일(금) 천안성성중학교(교장 조병훈)에서는 ‘나와 너, 그리고 우리, 우리들의 작은 음악회’라는 주제로 난타 공연이 열렸다.
이번 공연은 학생들의 신체활동을 높이고 창의성 및 표현력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으며 참가 희망 학생 9명을 선발해 2학기 내내 매주 금요일마다 연습한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였다.
‘꿈을 펼쳐 빛이 되자’라는 학교 교훈을 새긴 단체복을 입은 학생들은 음악이 시작되자 진지한 태도로 공연에 임했다. ‘헝가리 무곡’과 ‘바다로 간 연어’에 맞추어 펼쳐진 공연에 힘찬 격려의 박수가 쏟아졌다.
공연에 참여한 한 학생은 “연습하는 기간이 힘들기도 했지만 친구들과 함께 멋진 공연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많은 선생님들이 참석해주셔서 뿌듯하고 감동적이었다”고 말했다.
천안청수고, 중국 쓰촨성 수이닝시 제2중학교와 국제교류
지난 20일(화) 천안청수고등학교(교장 한옥동)에는 중국 쓰촨성 수이닝시(市) 제2중학교의 지도교사 4명과 학생 18명이 방문했다.
천안청수고등학교는 이번 국제교류 기간 중 내실있는 교류활동과 원활한 홈스테이를 위해 국제 교류 참가를 희망한 천안청수고 학생 18명을 대상으로 11월부터 10차시에 걸쳐 기본 생활 중국어 회화 및 중국인과 생활하며 지켜야할 에티켓 등에 대한 사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중국 측의 내한에 이어 오늘(화·27일)부터 12월31일(토)까지 4박5일간은 천안청수고등학교 학생들의 중국 방문이 계획돼 있다. 천안청수고 학생들은 중국 방문시 충칭 임시정부 유적 탐방과 함께 중국 교류 학생 측 집에서 머물면서 중국 문화를 접할 계획이다.
천안오성초, 어울림 음악회 공연
지난 21일(수) 천안오성초등학교(교장 최병석)에서는 ‘2016 천안오성 어울림 감성음악회’가 열렸다.
합창, 리코더, 리드합주, 사물놀이, 밴드 악기 등의 연주로 구성된 이번 공연은 1년 동안 꿈과 끼를 키우며 음악 동아리에 참여한 학생들의 실력을 뽐내는 자리였다.
행사는 합창부의 ‘사랑하는 마음을 드립니다’ 노래를 시작으로 4학년6반 학생들의 리코더 연주, 학생 밴드와 교사 밴드 동아리 공연이 이어졌다. 또 사물놀이 동아리의 ‘삼도 사물놀이’ 공연과 리드합주부의 ‘천국과 지옥의 서곡’ 공연을 끝으로 음악회의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음악회를 감상한 한 학생은 “같이 뛰어 놀던 친구들이 무대에 나와서 노래를 부르고 연주를 하니까 신기하기도 하고 더 재미있었다. 나도 내년에는 음악 동아리에 참가해서 오늘 같은 무대에 서고 싶다”고 말했다.
천안월봉초, 직업 체험 축제
천안월봉초등학교(교장 김석봉) 6학년 학생들은 지난 21일과 22일(목) 자신들이 설계한 미래의 꿈을 친구들에게 알리는 축제를 열었다.
학생들은 직업 체험 부스 주제를 직접 기획·제작해 6학년(250명) 모두가 다양한 18개의 직업 능력을 체험하게 했다. 여기서는 우주 체험, 일러스트레이터, 플로리스트, 아나운서, 경찰, 약사 등 다양한 직업 및 능력들이 학생 특유의 유쾌함으로 친구들에게 전달됐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