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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마지막주 천안 우리학교소식

등록일 2016년05월31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위례초, 어린이 농부들의 모내기

위례초등학교(교장 최윤희) 3~6학년은 지난 5월25일 전통 방식으로 학교 논배미에서 모내기를 했다.
농촌에 위치한 학교이지만 기계화 농업이 일반화 돼 있고 대부분 학부모들이 농업 이외의 직업군이어서 학생들이 실제 전통 방식의 모내기를 경험하기란 매우 어렵다. 하지만 위례초는 학교 논배미에서 해마다 전통 방식의 모내기를 비롯한 피살이, 추수 등을 경험하게 함으로써 학생들에게 먹거리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있다.
지도교사는 “올해도 어김없이 논에 물을 대고 고사리 같은 손으로 어린 모를 쥐어 모내기를 했다. 모줄을 이용해 가지런히 모를 심으며 학생들은 서로 품앗이를 하며 모내기를 했던 전통사회의 풍습을 이해하고 쌀 한 톨에도 수없이 많은 농부의 땀이 들어있음을 체험으로 이해했다. 학생들의 땀과 노력이 가을에 풍성한 수확으로 돌아오길 기대해 본다”고 전했다.

광덕초, 발명의 날을 맞이 ‘교내 발명경진대회’

5월24일(화) 3·4교시, 광덕초등학교(교장 김신형)에서는 교내 발명경진대회가 열렸다.
학생들은 발명상상화, 발명만화, 발명캐릭터, 발명아이디어 4가지 종목 중 1종목을 선택해 참가하면서 발명이 재미있고 누구나 할 수 있음을 체험을 통해 깨달았다. 교내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수상한 학생은 천안시 발명 경진대회에 작품을 제출하는 기회도 얻게 됐다.
대회에 참가한 김태현 학생은 “내가 상상으로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던 것을 이번 대회를 통해 구체적으로 생각해볼 수 있어 재미있었다. 우리가 발명한 아이디어가 실제로 몇 년 뒤 제품으로 만들어져 나오면 정말 기쁘고 신기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홍복 교사는 “학생들이 탐구하며 참여하는 모습이 매우 진지했다. 앞으로도 이런 시간을 마련해 창의성을 키워주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천안쌍용초, 친환경 로컬푸드의 날

천안쌍용초등학교(교장 최근태)는 5월25일 ‘친환경 로컬푸드의 날’을 맞아 우리지역 친환경농산물 47종을 살펴보고, 천안 인근에서 생산된 친환경 식재료로 마련된 급식을 먹으며 더 건강하고 즐거운 점심시간을 가졌다.
로컬푸드(Local food)는 장거리 운송을 거치지 않은 지역 농산물로 유통경로가 짧고 투명하며 신선하고 안전하다. 로컬푸드는 환경과 건강을 살리는 녹색식생활의 실천이며 지역 사랑에도 기여할 수 있다.
우리지역 친환경 농산물들을 둘러 본 학생과 학부모들은 “천안에서 이렇게 다양한 친환경 식재료가 생산되고 있는지 몰랐다. 환경과 건강을 살리는 친환경 로컬푸드를 가정에서도 더 많이 사용해야겠다”고 말했다.
쌍용초는 월 4회 이상 ‘친환경 로컬푸드의 날’을 운영해 지역 친환경농산물의 소비촉진에 기여할 예정이다.

천동초, 방과후학교 ‘골프체험’

천동초등학교(교장 윤인중) 4~6학년 학생 15명은 지난 5월25일(수) 골프장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유석골프회(회장 이석기)의 교육기부를 통해 충북 진천의 한 골프장에서 이뤄졌다. 천동초등학교는 천안 유일의 실내 골프 연습장 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해 교육과정 및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주 1회 이상 골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학생들은 너른 잔디밭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맘껏 뽐내고, 새로운 꿈을 키우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천안불당초, 뮤지컬의 매력 속으로!

천안불당초등학교(교장 이미영) 4학년 270여 학생들은 5월25일(수) 행복불당의 날을 맞아 천안시민회관에서 뮤지컬을 관람했다.
극단 우성이 주최한 ‘요정세계의 사랑과 우정 이야기’는 셰익스피어 원작인 ‘한 여름밤의 꿈’ 가운에 있는 이야기로 숲속 요정의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를 담고 있다. 학생들은 탄탄한 이야기 전개와 배우들의 실감난 연기에 빠져 70분간 즐겁게 공연을 감상했다.
불당초는 이번 뮤지컬 관람 외에도 천안예술의전당에서 하는 ‘유령친구’ 등 다양한 문화 체험에 나설 계획이다.

성신초, 장애인 차별 편견 없애는 ‘사진전’

천안성신초등학교는 5월26일부터 6월10일까지 차별 없는 행복한 배움터를 가꾸기 위한 사진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 사진전은 장애인에 대한 차별을 없애고 올바른 이해를 통해 인권 존중에 대해 학생들이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소영 특수교사는 “이번 사진전을 통해 학생 스스로 장애를 이유로 차별하는 것은 옳지 않으며 서로에게 관심을 갖고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가야함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천안공고, 공원화 사업 추진

천안공업고등학교(교장 최성창)가 교내 공원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학교를 지역 주민과 함께 하는 소통의 공간으로 만들기 위함이다. 이 사업은 지난 1월 천안시와 교육청의 예산 확보를 시작으로, 4월말에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됐다.
공원화 사업은 학생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고, 지역주민들에게는 소통과 휴식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천안 목천초, 학생수가 늘어나요!
 
천안시가 올해 목천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지원한 행복공감학교 사업이 지역주민과 학부모들의 호응 속에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시는 올해 도비 3500만원, 시비 1750만원의 예산을 들여 생태교육, 문화예술교육 중심의 체험학습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했다. 그 결과 타 지역 초등학교의 벤치마킹과 전·입학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2015년 8월 213명이었던 학생수가 2016년 4월말 현재 231명으로 18명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성과에 따라 시는 2016년도 교육경비보조금 지원 중 ‘경쟁력 있는 프로그램 운영학교’ 사업으로 3500만원의 예산을 추가지원 했다.
목천초등학교가 올해 행복공감학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교육프로그램은 ▷혁신학교문화만들기(행복공감학교 발표회 등)▷교육과정 지원(학년별 문화예술프로그램 지원 등)▷문화예술활동 지원(계절농촌체험테마학습)▷마을교육공동체활동(마을작은음악회 등)▷교육활동개선(교실밖 텃밭조성 등)▷프로그램개발지원(생태동아리활동 등) 등이다.

월봉고, 팝베라가수 박정소의 ‘힐링 톡 콘서트’

천안월봉고등학교(교장 박돈희)는 청소년의 달,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팝페라 가수 박정소의 ‘힐링 토크 콘서트(Healing Talk Concert)’를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는 입시위주의 교육으로 하루의 대부분을 학교나 학원에서 보내고 있는 학생들의 정서순화를 도모하고 소통과 나눔으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며 더불어 성장하는 인성교육을 실천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팝페라 가수 박정소씨는 ‘잘 지내나요, 내 인생’이라는 주제로 그의 음악, 꿈, 희망에 관한 이야기와 감동적인 스토리텔링으로 2시간 동안 학생들과 소통했다. 그는 주옥같은 팝페라 명곡 뿐 아니라 뮤지컬 음악, 팝 등을 직접 부르면서 한 편의 영화같은 이야기를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으로 들려주었다.
콘서트를 관람한 1학년 김지미 학생은 “힘들었던 시간을 돌아보게 하고 토닥여 주는 시간이 됐다. 특히 가슴 뭉클한 가족이야기와 ‘상상하면 현실이 된다’는 박정소 선생님의 이야기를 듣고 희망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3학년 이초은 학생은 “나도 내 삶의 주인으로 올바른 습관을 만들어 가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힘들고 지칠 때 오늘의 힐링 콘서트는 비타민이 돼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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