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현장 소중한 인명구조
지난 8일 오전 6시8분경 신방동 모 상가에 위치한 중국음식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화재는 중국음식점 주방에서 음식물 조리중 튀김유가 과열돼 발생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신고를 접수한 동남소방서 119구조대는 신속출동해 30대 여성을 비롯해 6명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현장에 출동했던 소방대원은 “신속한 신고와 출동으로 요구조자를 안전하게 구조할 수 있었다. 동절기가 다가오면서 화기취급이 많아지는 만큼, 화재예방 등 소방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화목보일러 안전관리 당부
천안동남소방서(서장 김오식)는 제68회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관내 화목보일러 사용에 대한 화재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에 나섰다.
화목보일러의 경우 화재발생의 위험이 커 사용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나 대부분의 경우 안전수칙을 무시하고 주의사항을 지키지 않아 화재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이에 천안동남소방서는 ▷연료용 화목 또는 기타 가연물질은 보일러 또는 연통과 2m 이상 떨어진 장소에 보관할 것 ▷연소 중에는 투입구를 닫을 것 ▷ 연소실 또는 연통 안에 타르, 기타 찌꺼기가 쌓이지 않도록 청소하고 타고 남은 재를 가연물 주변에 방치하지 않을 것 ▷보일러실 인근에 소화기를 비치하거나 자동확산소화기를 설치할 것 등의 안전수칙을 준수를 당부했다.
이호명 동남의용소방대장, 국민훈장 목련장 수상
천안동남소방서 이호명 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이 지난 9일 충남도청에서 제53주년 소방의 날 기념식에서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았다.
이호명 연합회장은 1986년 12월31일 의용소방대원으로 임용돼, 28년 9개월동안 활동해 온 헌신과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호명 연합회장은 “이번 훈장은 개인의 영광이 아닌 충남 소방과 의용소방대 전체의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및 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불조심 주제 포스터, 표어 공모전 개최
천안서북소방서는 오는 20일(금)까지 서북구 관내 초등학생, 중학생을 대상으로 불조심을 주제로 포스터, 표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화재를 소재로 한 불조심 생활화에 관한 내용, 화재․ 구조․ 구급 등을 소재로 한 사실적인 그림, 화재예방과 안전사고에 대한 내용을 주제로 해야 하며, 20일까지 천안서북소방서 2층 화재대책과로 우편 및 방문접수 하면 된다.
문의: ☎041-360-0261
단독경보형감지기 보급 총력
천안서북소방서(서장 방상천)가 서북 관내 기초생활수급가구 212가구에 단독경보형감지기를 보급하고 있다.
119안전센터 대원들은 11월16일부터 12월10일까지 약 2개월간 기초생활수급가구에 직접 방문해 단독경보형감지기를 배부할 계획이다. 또 화재취약가구에 대한 무료 소방안전점검과 소화기 등 기초소방시설 작동법, 관리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 안전의식 정착에 힘쓸 예정이다.
서북소방서 관계자는 “단독경보형감지기 등 기초소방시설 보급 사업으로 사전에 화재를 막아 피해를 경감하는 사례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일반 가정에서도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설치해 화재를 미연에 예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