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경찰서는 지난 12월8일 세븐일레븐 용화고점과 CU 배방공수점을 ‘편의점 방범인증제, 우수 편의점’으로 선정하고 인증마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편의점 방범인증제란 CPTED(범죄예방 환경설계)를 도입해 편의점이 시설물 등 환경개선을 하도록 안내한 뒤, 방범시설 등 일정한 요건을 갖춘 편의점에 경찰서 명의로 방범우수 인증마크를 부여하는 활동이다.
이에 앞서 경찰은 지난 7월 183개소에 대한 방범시설물을 자체 개선토록 했으며, 8월부터 편의점 방범시스템 설치 등 6개 항목에 대한 평가를 진행해 이중 높은 점수를 받은 세븐일레븐 용화고점 등 2개소를 최우수 방범인증 편의점으로 선정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 4월 용화동에서 편의점 강도 발생 이후 112순찰차 거점근무를 시행함과 더불어 이번 편의점 방범인증제가 업체 스스로 자위방범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시설 개선을 통해 범죄 예방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나 편의점 방범인증제를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