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남중학교(교장 함순란)는 지난 10월27일부터 31일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적성 맞춤형 원격화상 진로멘토링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양한 진로체험에 대한 기회가 부족한 학생들에게 전문직업인과의 원격화상 멘토링을 운영함으로써 자기주도적 진로설계능력을 증진시키고자 마련됐다.

학생들은 성격과 능력, 흥미, 가치관 등의 적성영역을 바탕으로 기자, 변호사, 건축사, 성우, 조리사, 아나운서, 파티쉐 등 20여 명의 전문직업인과 화상장비를 이용해 직업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이번 원격화상 진로멘토링에 참여한 한 학생은 “장래희망이 뮤지컬 배우가 되는 것인데, 아산에서는 뮤지컬 배우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흔치 않아서 아쉬웠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뮤지컬 배우의 이야기를 직접 들을 수 있어서 좋았고, 무엇보다 뮤지컬배우에 대한 궁금한 점들을 물어보고 그에 대한 대답을 들을 수 있어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