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적으로 협박과 절도행각을 일삼아온 중학생들이 검거됐다.
아산경찰서는 동급생들을 상습적으로 협박해 금품을 빼앗고, 주차된 차량들을 훔친 A(16·중학교 자퇴)군 등 14명을 지난 10월27일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경찰에 붙잡힌 이들은 지역의 중학생과 중학교 자퇴생들로써 올해 4월부터 9월까지 B(14·중학생)군 등 14명에게 100여 만원 상당의 금품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OO아파트 단지 인근에 주차된 승용차 4000만원 상등의 승용차를 포함해 총 13대의 차량을 훔친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
경찰은 주범으로 지목된 A군 등 4명을 구속·기소할 방침이며, 나머지 공범을 대상으로 여죄를 수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