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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교육원(원장 정용선)은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애니메이션 ‘포돌이가 들려주는 왕따가 왕이 된 이야기’를 제작했다. |
경찰교육원(원장 정용선)이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포돌이가 들려주는 왕따가 왕이 된 이야기’애니메이션을 제작했다.
이번 애니메이션은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그 심각성에 대한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제작됐으며, ‘왕따가 왕이 된 이야기(저자 김기현)’를 10분 분량의 ‘TV속의 동화’ 형태로 만들어졌다.
‘포돌이가 들려주는 왕따가 왕이 된 이야기’의 내용은 학교폭력과 왕따로 힘들어 하는 주인공 규봉이에게 포돌이가 수많은 역경을 극복하고 아름다운 백조로 거듭나는 세계명작동화 ‘미운 오리 새끼’의 이야기를 들려줌으로써 왕따가 왕이 된다는 희망적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경찰교육원 정용선 원장은 “이번 애니메이션은 어린 학생들의 이해와 흥미에 주안점을 두고 제작했으며, 유튜브(youtube) 등의 무료동영상 공유사이트에 게재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쉽게 공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경찰교육원은 학교폭력 등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한 고민과 노력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찰교육원은 학교폭력 대응과정을 운영하는 등 경찰교육의 중추를 담당하는 교육기관으로써 학교폭력예방 강의내용물과 홍보용 책자, 광고지 등 일선 치안현장을 지원하기 위한 교육자료를 제작·배포하고 있다.
또한 경찰은 학교폭력 등 4대 사회악을 근절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최근 학교폭력 신고건수가 감소하는 등 가시적 성과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현재(8월31일 기준) 학교폭력 신고는 5만155건으로 하루평균 206건이 발생해 지난해 같은 기간 6만9722건(하루평균 287건)에 비해 28.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