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한 상태로 상습적인 행패를 일삼아온 동네조폭이 경찰에 검거됐다.
아산경찰서(서장 윤중섭)는 지난 9월20일 박모(46)씨를 업무방해 및 재물손괴 혐의로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6월8일 아산시 도고면에 위치한 ○○요양병원 주차장에서 피해자 맹모(57)씨가 집 수리비와 차용금등 총 170만원을 변제하라고 하자 주변에 있던 지팡이로 맹모씨의 허벅지를 폭행하고, 맹씨의 차량 유리를 깨뜨리는 등 8월14까지 총 3회에 걸쳐 주민을 폭행하고 식당 등을 상대로 행패를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경찰조사에서 박씨는 실화 및 업무방해 등으로 530만원의 벌금수배를 확인하고, 검찰청의 사건을 인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