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을 맞은 아산시 신정호에서 한여름의 연분홍빛 속삭임이 들려온다.
신정호 남서쪽 6만6115㎡ 부지에 마련된 연꽃단지에 홍련과 백련 등의 연꽃이 연분홍빛 꽃망울을 터뜨려 시민들을 불러 모으고 있는 것. 특히 신정호 연꽃단지에는 시원한 그늘을 제공하는 정자도 두 곳이나 마련돼 있어 연꽃단지 한 가운데에서 그윽한 연꽃 향기를 만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