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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장애인 배드민턴 동호회는 지난 4월27일 부산 강서체육관에서 열린 제9회 삼성전기배 전국장애인배드민턴대회에 참가해 우승을 차지했다. |
아산시장애인복지관(관장 이창호) 장애인 배드민턴 동호회가 지난 4월27일 부산 강서체육관에서 열린 제9회 삼성전기배 전국장애인배드민턴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시·도에서 휠체어 4인 경기 20개팀을 비롯해 좌식 4인조 경기 25개팀이 참가했으며, 충남에서는 좌식 4인 경기에 아산 1팀, 천안 2팀이 참가했다.
아산팀은 예선 H조에 편성돼 3승을 올려 조 1위로 8강에 올랐으며, 천안팀과의 8강 경기에서는 마지막 세트까지 가는 접전을 펼쳐 2:1로 우승해 4강에 올랐다.
준결승과 결승에서는 광주와 경기도를 차례로 이긴 아산팀은 대회에 참가한지 3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아산시 장애인 배드민턴협회 엄신호 협회장은 “이번 대회의 우승은 평소 연습을 열심히 해준 장애인 배드민턴회원들과 이들에게 많은 사랑을 보내준 아산시민들의 덕분이다”며 “선수들의 재능을 개발하고 발휘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 장애인 배드민턴 동호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아산시장애인복지관 문화체육지원팀(☎545-7710)으로 문의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