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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시민들에게 스마트폰 중독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 부모의 올바른 자녀양육자세를 안내하고자 지난 3월19일 아산시외버스터미널에 위치한 롯데마트 내에서 스마트폰 중독예방 및 자녀양육태도를 안내했다. |
아산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지난 3월19일 아산시외버스터미널에 위치한 롯데마트 내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중독예방 및 자녀양육태도를 홍보했다.
상담주간을 활용한 이번 이동상담은 시민들에게 스마트폰 중독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 부모의 올바른 자녀양육자세를 안내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상담에 나선 전문상담사들은 시민들에게 ▷가족·친구보다 스마트폰이 더 좋다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없게 된다면 견디기 힘들 것 ▷스마트폰 사용 시간을 스스로 조절할 수 있다 ▷스마트폰이 없어도 불안하지 않다 등의 스마트폰 중독 자가진단 테스트를 시행하고, 그 결과에 따라 일반사용자군, 잠재적위험 사용자군, 고위험 사용자군으로 나눠 맞춤형 상담을 진행했다. 또한 유아·청소년을 자녀로 둔 학부모들에게는 스마트폰과 관련된 미디어중독자에 대해 설명하고, 자녀의 건전한 스마트미디어 사용습관조성을 당부했다.
이날 상담을 받은 황의갑(38·온양3동)씨는 “평소 스마트폰을 자주 이용하는 편이었지만 스마트폰 중독 잠재적위험 사용자군에 해당되는지는 몰랐다”며 “부모의 스마트폰 사용습관을 자녀가 똑같이 따라 배운다고 하니 내 자신을 위해서, 자녀를 위해서 올바른 이용습관을 들여야겠다”고 말했다.
아산교육지원청 Wee센터 백지숙 전문상담사는 “스마트폰을 적절하게 사용한다면 일상생활에서의 편리함을 느낄 수 있지만 도가 지나쳐 중독이 된다면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을 만큼 심각한 장애를 나타내다. 때문에 그에 대한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이번 이동상담에서 학교폭력 유형과 피해학생을 보호하기 위한 방법, 가해학생에 대한 조치, 피해·가해학생 대처법 등의 부모가 꼭 알아야 할 학교폭력예방법을 안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