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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안전도시만들기 위원회 ‘5년간 무용지물’

‘탕정면’ 안전행정부 시범사업 선정 될 동안 ‘아산시’ 뭐했나

등록일 2013년12월03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아산시의회 조철기 의원은 2008년 출범한 아산시 안전도시만들기 위원회가 예산부족을 이유로 방치됐다고 밝혔다.

아산시 안전도시만들기 위원회가 무용지물인 것으로 드러났다.

탕정면이 안전행정부에서 주관하는 주민자치회 안전마을형 시범지역에 선정됐지만 시는 지난 2008년 안전도시만들기 위원회를 구성하고서도 예산부족을 이유로 방치한 것.

아산시의회 조철기 의원에 따르면 탕정면은 지난 6월4일 안전행정부에서 주민참여 확대를 통해 풀뿌리 민주주의를 정착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한 시범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탕정면 주민자치회는 7월부터 안전마을형, 지역복지형, 지역자원형, 도심창조형 등 주민들이 지역공동체 문제를 논의하고 스스로 해결하는 자생적 민관협력의 근린자치모델을 운영 중에 있다.

앞서 아산시는 안전도시 정책방향을 제시하고 부서간 의견 조정과 사업추진·평가, 안전도시 추진단체 지원, 세계보건기구 공인 등을 목적으로 총 22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안전도시만들기 위원회를 2008년 11월12일 출범했다. 그러나 시청 담담부서인 안전관리과에서는 기본추진계획 조차 수립하지 않고 예산도 확보하지 않아 최초 위원회 개최 이후 단 한 번도 회의를 개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의 이 같은 행태에 조철기 시의원은 지난 12월3일 열린 아산시의회 총무복지위원회 안전관리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주민들은 스스로 안전망을 만들려고 하는데, 시는 예산 타령만 하고 있느니 하고자 하는 의지가 없는 것 아니냐”라며 “예산 타령만 하지 말고 시민을 위한 안전기틀을 마련해 달라. 시에서 시민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계획을 수립한다면 시민의 신뢰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손상욱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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