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학년도부터 특성화고로 전환되는 둔포고등학교의 입학 경쟁률이 뜨겁다.
학교에 따르면 지난 11월26일과 27일간 2014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한 결과 전자기계과 100명 모집에 190명의 지원자가 몰리는 등 1.9: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학생들의 이 같은 호응에 학교는 청년실업이 사회문제로 거론되는 시점에 선 취업, 후 진학의 이점과 특성화고에 대한 학부모 및 학생들의 인식변화가 작용한 결과라는 자체 분석을 내놓았다.
특히 둔포고는 충남도 4대 전략산업 중 디스플레이, 반도체, 자동차 부품산업의 집적지인 아산에서 특성화고로 전환되는 첫 학교로 내년부터 교명도 아산전자기계고등학교로 바뀔 예정이다.
둔포고등학교 홍만선 교장은 “2014학년도 전자기계과에 입학하는 학생들은 서해안 시대를 주도할 기계, 전자, 자동차 분야의 전문산업인재로 성장·배출 될 것”이라며 “특성화고에 만족하지 않고 마이스터고의 위상으로 발전하는 명품학교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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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학년도부터 특성화고로 전환되는 둔포고등학교에서 지난 11월26일과 27일간 2014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한 결과, 전자기계과 100명 모집에 190명의 지원자가 몰리는 등 1.9: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