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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지역의 초등학교 3·4학년 담임교사 등 15명으로 이뤄진 BEST 수업사랑 동아리는 지난 11월21일 금곡초등학교에서 일선교사의 전문성 신장을 위한 공개수업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 |
아산시의 교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명품수업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지역의 초등학교 3·4학년 담임교사 등 15명으로 이뤄진 BEST 수업사랑 동아리(회장 남의현)는 지난 11월21일 금곡초등학교에서 공개수업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 공개수업 및 토론회에는 동아리 회원 외에도 지역의 3·4학년 담임교사들이 함께 참여했으며, 프로그램은 음악공개수업과 전문가로 거듭나기 연수, 토론회 등으로 진행됐다.
3·4학년 교사의 전문성 신장을 위해 자발적으로 운영되는 동아리는 올해 2학기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펼쳤으며, 이날 공개수업을 위해 3차례의 연수와 2차례의 워크숍을 갖는 등 명품수업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특히 이날 수업은 동아리 회원인 금곡초등학교 김영란 교사가 ‘음악을 어떻게 하면 잘 가르칠 수 있을까’를 주제로 기초 안을 제시했으며, 금곡초 남의현 교감과 모산초 최명석 수석교사, 둔포초 이경애 교사의 컨설팅으로 마련됐다.
또한 모산초 최명석 수석교사는 ‘이야기가 있는 작은 음악회’를 통해 노래를 잘 부르는 방법과 알기 쉬운 오페라를 안내했고, 차이코프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중 아라비아 춤 등 클래식 음악감상도 함께 진행했다. 이후 진행된 수업관찰 및 분석 등의 토론회에서는 교수학습에 대한 계획과 활동, 자료제작 및 활용도 등의 토론이 열렸다.
이날 공개수업 및 토론회에 참가한 한 교사는 “교사의 전문성 신장을 위해 각 학교마다 자체적인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지만 저경력 교사 및 교과위주의 전문성 교육이 필요했다”며 “동아리 활동이 더욱 활발하게 진행돼 3·4학년 교과수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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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산초 최명석 수석교사가 ‘이야기가 있는 작은 음악회’를 통해 노래를 잘 부르는 방법을 직접 설명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