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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야구협회는 지난 10월3일부터 6일까지 온양온천초등학교 야구장에서 제3회 이충무공배 유소년 야구대회를 개최했으며, 이번 대회에의 우승은 대구옥산초등학교 야구부가 차지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2위 군산신풍초, 1위 대구옥산초, 공동3위 대전유천초·청주서원초. |
대구옥산초등학교 야구부가 이충무공배 유소년 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아산시 야구협회(회장 한기준)는 지난 10월3일부터 6일까지 온양온천초등학교 야구장에서 제3회 이충무공배 유소년 야구대회를 개최했다.
6학년 주전 선수를 제외한 3·4·5학년 선수들에게 대회출전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10개 초등학교가 참여했으며, 각 팀은 5팀씩 2개조로 나눠 리그전경기를 진행했다.
대구옥산초 야구부는 결승에서 군산신풍초 야구부를 만나 열띤 접전을 펼쳤으며, 4대1로 우승했다. 이에 군산신풍초는 2위를, 대전유천초와 청주서원초는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이번 대회에 출전한 팀은 경부대해초, 안산관산초, 안산삼일초, 인천축현초, 창원사파초, 온양온천초 등이다.
한편, 지난해 이충무공배 야구대회에 참여한 10개팀 중 8개팀은 올해 치러진 제42회 전국소년체전 본선에 출전했으며, 이중 대구본리초 야구부는 지난해 이충무공배 야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경험을 살려 제42회 전국소년체전에서는 우승을 차지했다.
아산시 야구협회 한기준 회장은 “각 팀의 주전선수를 제외하고 치러지는 이충무공배 야구대회는 저학년 선수들에게 대회출전의 기회와 경험을 쌓게 하는 등 학생, 학부모, 학교관계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대회에도 전국 120여 곳의 초등학교 야구부 중 많은 팀이 대회출전을 희망했으나 출전 팀을 10개 팀으로 규정해 많은 학교가 참여하지 못했다”며 “한국야구발전의 활력을 불어넣고, 야구꿈나무육성의 초석이 되고 있는 이충무공배 야구대회의 규모를 점차적으로 늘여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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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3일 온양온천초등학교 야구장에서 개최된 제3회 이충무공배 유소년 야구대회 개막식 장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