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지역의 학교급식 생산농가가 아산시 학교급식 생산자연합회를 결성하고 지난 8월28일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학교급식 농산물을 생산하는 60여 곳의 농가 중 49곳이 회원에 가입 후 참여했으며, 총회에서는 정관 제정, 사업예산 승인, 임원선출 등이 진행됐다.
이에 앞서 창립준비윈원회(위원장 안복규)는 지난 7월12일 생산자 대표자 회의를 통해 연합회의 필요성을 공유했으며, 준비실무회의와 발기인대회, 지역별 간담회를 진행한 바 있다.
아산시 학교급식 생산자연합회는 창립총회를 통해 연합회의 창립목적을 학교급식과 지역사회에 건강한 친환경 및 인증관리 농산물을 제공하고, 지역 순환형 농업의 저변을 확대해 농업의 공공적 발전을 도모한다고 밝혔다.
이에 연합회는 작부계획 수립과 인증·출하관리에 대한 생산과 학교급식, 로컬푸드직매장, 외부공급 등 유통에 대한 사업계획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된 김경석 회장은 “농가의 안정적인 재배를 통해 학교급식에 좋은 식재료가 제공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관계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를 바탕으로 작부계획을 수립하고 계약을 맺는 등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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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학교급식 생산자연합회는 지난 8월28일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