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생태곤충원은 개관 1주년을 기념해 ‘제2회 반딧불이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는 9월1일까지 열리는 축제는 반디와 함께하는 곤충원을 주제로 반디·갑각류·사막여우·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곤충원은 24일부터 체험학습실에서 반짝이는 반딧불이를 체험할 수 있는 생태체험학습장을 운영할 방침이며, 귀뚜라미튀김과 밀웜볶음을 맛볼 수 있는 곤충시식 코너도 마련할 계획이다.
축제기간 동안 곤충원 안에서는 다양한 패각류와 갑각류를 관람할 수 있으며, 외부에서는 유로번지 등 놀이기구를 이용할 수 있다. 17일부터는 나무늘보와 긴팔원숭이, 사막여우 등의 동물들을 전문사육사와 함께 체험할 수 있다.
또한 24일부터 주말에는 곤충나라 요요, 클레이로 선풍기, 곤충그림 대나무 소쿠리 등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오후에는 MBC 개그맨 김완기의 공연을 비롯해 거리, 요요, 공룡 등의 퍼포먼스 펼쳐진다.
특히 축제기간에는 곤충원에서 촬영한 사진을 현장에서 접수하면 입상자에게 상품권을 지급하는 등 사진콘테스트가 진행되며, 콘테스트에 선정된 사진작품은 9월 한달간 아산그린타워 전망대에 전시할 예정이다.
한편 아산그린타워에서는 8월 한달간 세계의 아동화 초대전시회를 개최해 150m 높이에서 아산의 전망과 예쁜 그림을 같이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