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멈춘 듯한 6월의 한국민속촌의 마을 어귀에서 마주한 모습을 담아봤습니다.
시대극에서 보았던 차림을 하고 자신이 담당하는 고택과 길을 청소하는 담당자의 모습을 통해 우리의 것을 소중히 하는 마음이 전해오는 것 같습니다,
비록, 비포장으로 된 도로는 바람이 일면 흙먼지가 흩날리지만 그럼에도 자신의 일에 묵묵히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서 찾아오는 방문객들이 우리의 옛 선조들의 자취를 더 정겹게 바라볼 수 있게 됨에 감사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 길을 지나는 사람들의 발자취를 청소하면서 사라지겠지만 자신에게 주어진 평범한 일과가 우리의 행복한 추억이 된다는 사실에 보람이 느껴지길 희망해봅니다.
촬영데이터
카메라: 5D MARKⅡ
f-스톱: F/5
노출: 1/500초
ISO: 200
초점거리: 110mm
측광모드: 부분
노출보정: +0.3단계
촬영일자: 2013년 5월 11일 AM 10시
촬영장소: 경기도 용인시 한국민속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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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사진가
이름: 김하성(32세)
소속: 아사모 포토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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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시사신문에서는 천안·아산 시민의 사진작품을 매월 2회에 걸쳐 게재하고 있습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stooson@hanmail.net로 문의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