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3일, 아산시 평생학습관 대강당에서 ‘제1회 대한민국 온궁 미술대전(대회장 김배헌, 위원장 김병억) 시상식’이 열렸다.
참신하고 유능한 작가를 발굴·지원하기 위해 진행된 이번 미술대전은 (사)한국미술협회 아산지부가 주최하고 대한민국 온궁미술대전 운영위원회가 주관했으며, 서예와 문인화, 한국화, 서양화, 조소, 공예·디자인 등 총 6개 분야의 작품 846점이 출품됐다.
공모된 작품에 대해서는 김영선 서예·문인화부문 심사위원장과 황용식 미술부문 심사위원장 등 총 41명의 심사위원들이 심사를 맡았으며, 고전을 바탕으로 한 작가의 창의성과 진취성, 독창성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제1회 대한민국 온궁 미술대전’의 대상은 한국화(미술전체부문)부문 김래형씨와 서예·문인화 부문 윤미자씨에게 돌아갔으며, 이 외에도 619개의 작품이 입상했다.
이번 미술대전을 준비한 김배현 대회장은 “대한민국 온궁미술대전은 크게는 국내 신진작가들의 등용문 역할과 함께 대한민국 미술발전에도 일익을 담당할 것이고, 작게는 우리 지역 안에서 문화예술 다양성을 보여주는 등 대한민국 미술발전의 가능성을 열어 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미술대전에 입상한 작품들은 아산시 평생학습관 갤러리(서양화·한국화·디자인)와 평생학습관 3층(서예·문인화), 온양민속박물관(조각·공예)에서 7월1일부터 일주일 간 전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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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미술협회 아산지부는 지난 7월3일 아산시 평생학습관 대강당에서 제1회 대한민국 온궁 미술대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
제1회 대한민국 온궁 미술대전 입상자 명단
▶공예부분
▷최우수상: 백영목 유니콘 ▷우수상: 김민지 passion 2013, 정소영꼬꼬 Brunsh set ▷특별상: 권지헌 만개, 이창민 생명의 힘, 이희수 꽃, 정애자 유토피아
▶디자인부분
▷최우수상: 김윤하 Human and Nature ▷우수상: 손병재,이의선 낭비할 수 없는 한방울 ▷특별상: 유지은,이유진 mix with 전은경 안나수이 락미 summer of love
▶문인화부분
▷최우수상: 오춘남 ▷우수상: 신정숙 ▷특별상: 조미미, 오석구, 조인명
▶서양화부분
▷최우수상: 이재석 꿈 ▷우수상: 강미숙 꿈꾸는 고양이, 박명숙 밖으로 ▷특별상: 권순이 희망, 김철분 훼미리, 송미경 설레임, 하나리 Mix-Reptilia
▶서예(한문)부분
▷대상: 윤미자 ▷특별상: 오영귀, 최태빈, 황경순, 김진복
▶서예(한글)부분
▷우수상: 조미숙
▶조각부분
▷최우수상: 최원주 샤워 ▷우수상: 이정화 변하지 않는 ▷특별상: 김성연 시선, 김인아 흐르는 강물처럼
▶한국화부분
▷대상: 김래형 혹 ▷우수상: 이준호 세월 ▷특별상: 김영랑 그 속에 품었었다, 황선영 공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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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대한민국 온궁 미술대전 미술전체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한 김래형씨의 한국화 작품 ‘혹’. |
글·사진 오혜영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