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5건 건설사업 조기발주
천안시가 건설사업 합동설계반을 운영, 275건의 건설사업을 조기발주해 주민 편익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끈다는 방침이다.
지난 1월 10일부터 2월 28일까지 50일간 운영하고 있는 ‘2013 건설사업 합동설계반’은 ▷농지·재난·도로지원 분야 24건 54억2400만원 ▷건설·교통분야 39건 63억5700만원 ▷주민숙원사업 212건 44억9900만원 등 275건 162억8000만원 규모다.
그동안 대상사업 가운데 70.2%인 193건은 설계를 마쳤으며 이달 말까지 자체설계를 모두 마무리하는 등 조기발주 준비를 완료하고 3월중 발주를 마칠 계획이다.
시는 합동설계반 운영으로 약 10억원의 예산을 절감하고 사업을 조기에 마무리해 어려운 건설경기 활성화와 지역경제 회복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시설직 공무원들의 업무능력을 배양하고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설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외래강사 초빙과 유경험자 등을 통해 직무교육을 시행, 자체설계 및 기술능력을 향상하는 한편, 합동 설계반으로 하여금 각 분야별로 설계, 착공, 준공까지 기술지원을 하고 있다.
2012년 기준 사업체조사 실시
천안시가 통계청 주관으로 전국 모든 사업체의 지역별 분포 및 고용구조를 파악해 정책수립 및 학술연구에 기초자료로 활용하는 사업체 조사를 실시한다.
대상은 종사자1인 이상 모든 사업체 대상이며 조사기간은 2013년 2월13일부터 3월9일까지다.
조사항목은 사업의 종류 및 종사자수 등 총 13개 항목이며, 조사원의 직접방문조사 및 인터넷조사로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2월1일 92명의 조사요원을 대상으로 조사표 입력방법 및 설문요령 등 실무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통계청 담당교관의 직접적인 교육을 실시하는 등 완벽한 조사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천안시는 조사원이 사업체를 방문조사할 경우 조사원증을 확인하고 조사내용에 응답하거나 조사표에 직접 기재하는 방식으로 조사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공훈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