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방도서관이 지난 21일(월) 개관했다. 사진은 첫 번째 도서관 방문자가 된 행운의 주인공 김일룡씨(65·동남구 광덕면)
천안시중앙도서관(관장 최용인) 신규 분관인 신방도서관이 지난 21일(월) 개관했다.
친환경 공간으로 조성된 신방도서관은 지상 3층과 지하 1층의 연면적 5390㎡로 지하1층은 기계실과 지하주차장으로 지상1층은 북카페, 아동열람실, 유아실로 구성돼 있고, 지상2층에 종합자료실, 디지털자료실로 지상3층엔 학습실과 다목적실, 문화강좌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신방통정지구의 공원 안에 지역주민의 지식정보센터 및 복합 문화공간으로서의 다양한 지역문화 활동을 하게 될 신방도서관은 가족중심 도서관으로 천안 시민을 찾아간다.
특히, 1층에 마련된 북카페는 천안시민 공모를 통해 선정된 명칭 ‘쉬어가는 페이지’로 사람향기, 커피향기, 책향기 가득한 복합문화공간으로 2월1일부터 운영된다.
북카페는 작가와의 만남, 원화전시, 작은음악회, 소규모 모임 등이 열리는 장소로 운영된다.
첫번째 도서관 방문자가 된 행운의 주인공 김일룡(65·동남구 광덕면)씨에게는 개관 이벤트로 꽃다발과 문화상품권 5만원이 증정됐다. 김씨는 “신방도서관 개관을 많이 기다렸다”면서, “앞으로 시민들을 위한 도서관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방도서관 이용시간은 일반열람실은 오전8시~밤10시, 아동열람실 오전9시~저녁6시, 종합자료실은 1월31일까지 오전9시~저녁6시, 2월1일부터는 오전9시~밤10시 까지다.
도서대출은 도서관회원증 소지자에 한해 1인 5권으로 2주간이며, 회원가입은 천안시에 주민등록이 돼있는 시민과 천안시 소재 직장인 및 대학생은 누구나 가능하다.
최용인 관장은 “주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도서관으로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