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거초, 2012 교육감배 여학생 축구대회 우승
축구명문으로 자리매김한 성거초등학교(교장 최순자) 5, 6학년 여학생들도 도 학교대항전에서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성거초 여학생들은 지난 9일 천안초등학교에서 열린 2012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여학생 축구) 대회에서 홍성 홍남초와 예산 덕산초, 아산 동덕초를 모두 3대0으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앞으로 전국스포츠클럽 대회에 충남을 대표해 참여하게 될 성거초 여학생 축구클럽(주장 노연주) 학생들은 승패를 떠나 축구가 너무 재미있고, 즐기면서 경기에 참여하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도장초, ‘삽시도의 보물을 찾아라!’
도장초등학교(교장 이규식)가 오천초 삽시도분교장(교장 임순기)과 동거동락 사랑나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 프로젝트는 6학급의 소규모 학교 도장초와 보령 삽시도에 위치한 삽시도분교간 문화 교류로 지난 7월에 이은 2차 캠프다.
2박3일간 진행된 2차캠프는 도장초 학생 55명 중 50명이 참가한 가운데 보령과 삽시도를 방문해 이뤄졌다.
첫째날 참가자들은 보령 에너지월드와 석탄 박물관을 방문해 에너지의 변천사를 알아보고 에너지 발생 과정을 견학을 통해 알아보며 과학적인 원리를 탐구했다. 또한 개화예술공원와 보령댐을 방문해 보령에 위치한 그림 같은 자연 환경을 느꼈다.
둘째날에는 보령에서 삽시도로 이동해 자연체험활동 및 지역탐구활동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농촌에서는 체험할 수 없는 맛조개 잡기, 그물 긷기 등의 해양체험은 물론 삽시도의 보물을 찾아 둘레길을 순환하는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경험했다.
와촌초,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 건강체조부 ‘금상’
천안와촌초등학교(교장 천명희)는 지난 8일 충남학생교육문화원에서 열린 2012학년도 교육감배 스포츠클럽 건강체조 분야에서 금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에 참여한 15명의 남녀혼성 학생들은 그 동안 아침활동 시간과 방과 후에 학교 다목적실을 이용해 지도교사의 지도아래 구슬땀을 흘리며 음악에 맞추어 안무와 대형을 열심히 익혀왔다.
참여 학생들은 초등부 1위(금상)에 입상해 2012년 전국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졌다.
봉명초, 마법처럼 사라진 음식물 쓰레기
천안봉명초등학교(교장 권향순)가 한국폐기물협회에서 주체한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우수실천 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환경부 장관상)과 상금 200만원을 받았다.
천안봉명초 급식실은 그동안 음식 잔반량을 줄이기 위해 수다날(수요일은 급식을 다 먹는 날) 운영을 꾸준히 실천하고 급식 우수 학급을 표창해 학생들을 격려하고 우리나라 절기에 어울리는 점심 식사와 다양한 선택제 식단을 제공해 학생들과 교직원들의 호응을 얻었다. 그 결과 1200리터였던 음식물 쓰레기 양이 960리터로 현저하게 줄어 이번 공모전에서도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천안봉명초 남궁선 영양교사는 “잔반량을 줄이면 음식물쓰레기 처리 비용을 줄이고 재료 구입에 있어서도 낭비를 줄여 급식비를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데 도움이 된다. 절약한 비용으로 보다 질 좋은 재료를 구입할 수 있기 때문에 학생들에게 더 좋은 급식을 제공할 수 있고 더불어 환경까지 살릴 수 있다”고 말했다.
새샘초, 일본 NHK 방송 ‘우리 땅 독도 수업’ 촬영
지난 11일 11시, 새샘초등학교에는 일본 NHK 방송국 제작진이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KBS 기자와 함께 학교를 찾은 이들은 ‘우리 땅 독도사랑 주간’의 일환으로 진행된 ‘우리 땅 독도 수업’을 보고, 직접 촬영해 갔다.
새샘초는 최근 한일 양국간 불거지고 있는 독도 영유권 문제에 대해 토의하고 각 나라의 입장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일본의 입장에 반박할 수 있는 우리 나라의 객관적 근거 자료들을 조사, 수집하는 활동을 했다. 마지막으로 독도 모형에 독도’라는 팻말을 달고, 우리 땅 독도를 수호하기 위한 마음을 다잡는 활동을 했다.
이번 수업에 참여한 박찬영 학생은 “평소 막연하게 독도가 우리 나라 땅이라고만 알고 있었는데, 이번 수업으로 일본의 입장을 알고, 반박할 만한 자료를 찾아내는 과정이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삼거리초, 자매결연 경로당에서 봉사활동
천안삼거리초등학교(교장 김성태)는 지난 12일(수) 자매결연을 맺은 구성동 신성미소지움 아파트내 경로당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여기에는 학생회, 리틀랙트 동아리, 음악줄넘기 동아리, 바이올린부, 봉사활동을 희망한 학생들과 함께 조경미 교감 등 6명의 지도교사들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경로당에 도착하자마자 주변을 정리하고 마련한 음식을 차렸다. 이어 음악줄넘기와 바이올린 공연을 펼쳤다. 손자, 손녀같은 어린 학생들의 재롱에 어르신들은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공연 후에는 함께 음식을 먹으며 이야기꽃을 피우는 시간도 가졌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