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해율 3.3%감소, 건설업은 소폭증가
2011년 산업 재해율이 2010년에 비해 3,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 천안지청은 산업 재해율이 2010년 대비 재해율은 3.3% 감소하고, 사망만인율은 8.8% 감소했다고 밝혔다.
천안지청에 따르면 재해율이 2010년 0.616%, 2011년 0.595%, 사망만인율 2010년 1.416명 2011년 1.291명, 2011년 재해자수는 2536명 사망자수는 55명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사고성재해율이 2010년 대비 제조업은 4.2%, 서비스업은 2.9%로 감소한 반면, 건설업의 경우는 1.7% 소폭 증가했다.
특히 건설업의 경우 사고성 사망자수가 2010년 대비 41.1% (17명 → 24명) 증가해 중대재해에 대한 예방 노력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복수 고용노동부 천안지청장은 “산업재해를 줄이기 위해 유해·위험요인 자기관리 시범사업을 통해 자율적 재해예방 활동을 유도할 계획이며, 법 실효성 제고를 위해 강화된 조치기준 에 따라 사업장 감독 등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특히 건설업 산재예방을 위한 중소규모 건설현장에 대해 개인보호구 점검, 안전캠페인, 교육·홍보 등을 지속 실시하고, 산업안전보건법을 위반해 사망재해가 발생한 사업주에 대해서는 작업 중지, 사법처리 등 강력하게 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소상공인지원자금 1분기 200억원 마감
충청남도 소상공인자금 총 850억원 중 1분기 자금 200억원에 대한 신청이 지난 8일 마감됐다.
천안아산소상공인센터에 따르면 충청남도에 소재한 기업 771개 업체가 추천을 받았고, 천안아산예산지역이 408개 업체로 53% 비중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또한 별도로 충남형 사회적기업 및 청년창업자는 50억원이 지원됐다.
소상공인지원센터에서 상담을 통해 추천을 받은 업체는 신용보증을 받거나 부동산담보를 설정하여 1.75~2%의 이자지원을 받아 저리로 은행대출을 받을 수 있다.
소상공인자금은 2012년 분기별로 200억원씩 집행할 예정으로 2분기자금은 4월 진행할 예정이며 소상공인진흥원 또는 충청남도 홈페이지 공지로 확인할 수 있다.
천안복숭아지도자회 실용교육
천안시농업기술센터(소장 곽노일)가 지난 9일 천안복숭아지도자회원 27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해농업인 실용교육 및 연시총회를 갖고 올해 활동계획을 수립했다.
천안복숭아는 재배면적 20.9ha, 33농가로 재배면적이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3농가는 0.9ha의 시설 가온재배를 통한 조기출하로 고소득을 창출하고 있다.
이날 교육에서는 한미 FTA 및 기후변화 등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 속에서 복숭아 농업을 지키고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새로운 변화와 선진재배기술 도입방안 등을 논의하고 동해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재배기술을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
또한 풍세면 삼태리에 위치한 지병태 회원농장 현지에서 전지전정의 기술 시연을 통해 회원간 전지전정 방법에 대해 토의했다.
천안복숭아지도자회 이상만 회장은 “천안의 복숭아는 아직 적은 수의 농가만 재배하고 있으나 당도도 높고 품질이 좋아 발전가능성이 있다”며 “앞으로 복숭아농촌지도자회가 함께 선진 재배기술을 습득해 고품질 복숭아를 재배에 힘쓰면서 천안복숭아의 우수성을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바람나는 농산물도매시장으로 만들어 가요’
천안시농산물도매시장 중도매인 및 경매사가 경매 시작 전 시장활성화를 위해 구호를 외치고 있다.
계속되는 강추위와 경기침체로 어려운 가운데 시장활성화를 위해 노력 하는 이들이 있다.
천안시농산물도매시장이 도매시장 입주 중도매인 및 경매사 등 100여명이 매일 새벽 4시 30분 경매 시작전 신바람 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천안시도매시장관리사업소는 그동안 친절서비스 교육, 우수 중도매인 표창,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의 수집공급 등 다양한 도매시장활성화 시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마음으로부터 변화가 필요하다는데 공감, 하루를 시작하는 새벽에 함께 모여 구호를 제창하기고 했다고 밝혔다.
‘신바람 구호’ 외에도 올해 들어 도매시장 활성화를 위한 특색있는 자구노력이 눈에 띤다.
올해 초 국비 6억2300만원을 확보, 도매시장의 숙원사업이었던 시설확장 및 현대화를 위한 초석을 마련하는 한편, 유통전문가, 교수 등이 참여하는 ‘도매시장 활성화 연구모임’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천안시농산물도매시장은 동트기 전 새벽 천안시농산물도매시장에 가면 ‘난다 난다 신바람! 분다 분다 신바람! 바람 바람 신바람! 도매시장 파이팅!!’ 신명나는 구호소리를 들을 수 있다.
열린고용한마당 개최
고용노동부 천안지청(지청장 오복수)이 지난 8일, 고교 졸업예정자의 취업지원을 위해 천안여자상업고등학교 등 11개 특성화고교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열린고용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장애를 딛고 직업전문학교장으로 성공한 강사의 열린고용특강을 시작으로 고용노동부 취업지원 사업소개, 직업심리검사 및 구직상담 등 개인별 특성을 고려한 1:1 맞춤형 상담부스 운영, 기업 현장면접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고용서비스가 제공됐다.
황선범 천안고용센터소장은 “천안고용센터에서는 열린 고용 사회 구현을 위해 고졸 취업 확대를 위한 다양한 고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지역 구인난 해소와 청년층 취업난을 해결하기 위해 우수유망기업 및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크를 더욱 확대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공훈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