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2월 충남서북부 지역 수출입 동향 분석결과, 2010년 12월 대비 수출은 12.8% 증가한 55억700만 달러, 수입은 21.8% 증가한 26억6400만 달러, 무역수지는 4.1% 증가한 23억93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천안세관에 따르면 2011년 12월 수출은 세계 재정위기 등 대외여건 악화에도 불구하고 석유제품·승용자동차·철강(제품) 등의 수출확대 및 증가세에 힘입어 전년 동월대비 12.8% 증가한 50억5700만 달러를 기록했다.
2011년 12월 충남 서북부지역 주요 품목별 수출실적을 살펴보면, 전년 동월대비 석유제품·합성수지는 유가상승에 따른 수출단가 상승으로 95.9% ·22.7% 증가했고 승용자동차는 금년 최대 수출실적을 기록하며 62.4% 증가했으며 철강ㆍ철강제품은 52.9%, 반도체는 11.6% 증가한 반면, 평판디스플레이는 수요부진 및 수출단가 하락으로 21.2% 감소했다.
2011년 12월 수입은 원유의 도입단가 상승에 따른 주요 원자재의 수입단가 상승 지속으로 전년 동월대비 21.8% 증가한 26억6400만 달러를 기록했다.
2011년 12월 충남 서북부지역 주요 품목별 수입실적은 전년 동월대비 원유는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원유의 도입단가 상승으로 42.2% 증가한 반면, 기계류ㆍ검사기기 8.6%, 석유제품 13.3%, 반도체 제조용장비 16.7%, 반도체 20.8%, 철강 28.2% 감소했다.
충남 서북부 천안세관 관할지의 전년 동월대비 지역별 수출실적은 당진군 56.5%, 예산군 55.3%, 아산시 9.4% 증가했고 천안시 14.7% 감소했다. 대산세관 관할지는 홍성군 85.4%, 태안군 49.1%, 서산시 48.5% 증가했다.
충남 서북부 지역별 수입실적은 예산군 40.0%, 아산시 9.6% 증가했고 천안시 3.9%, 당진군 9.0% 감소했다. 대산세관 관할지는 태안군 138.0%, 서산시 29.4% 증가했고 홍성군 38.9% 감소했다.
<공훈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