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농촌문화체험협의회 첫 발걸음
천안시농촌문화체험 협의회가 지난 18일 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회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시총회를 개최하고 천안시 농촌체험 발전을 위해 전 회원이 뜻을 모아 함께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번 2012년도 연시총회에서는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해 농촌문화체험사업추진 방향 등을 발표하는 것을 시작으로, 2012년 사업계획과 농촌체험 전문분야 교육 등에 대한 설명과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농촌문화체험협의회는 농촌체험을 추진하는 농가들이 모여 관련 정보를 상호 교환하고 전문기술을 습득하며 선진지 견학을 통해 농촌문화체험의 고급화, 차별화로 참여 회원의 소득증대를 도모하고자 지난해 11월22일 설립됐다.
농촌문화체험협의회 유경상 회장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농촌현실을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서는 과거의 관행적인 농업방식에서 탈피해 농촌의 천연자원을 이용한 농촌체험상품으로 인접 도시체험객을 유치해 나간다면, 우리 천안농업에도 희망이 있다”며 “앞으로 전 회원이 천안시농촌문화체험을 개척한다는 사명감으로 노력하자”고 말했다.
신성3교 개통, 동서지역 원활한 교통소통 기대
신성3교 개통 모습.
천안시 신부동 종합터미널에서 서부지역을 연결하는 ‘신성3교’ 개량공사가 지난해 8월 부분개통에 이어 잔여 공정인 측도 및 부대공사를 완료하고 설연휴 이전인 지난 20일 전면 개통했다.
천안시는 총사업비 80억원을 들여 지난 2009년 11월 성정천 수로암거 및 교량 노후화로 인한 위험요소를 해소하기 위해 ‘신성3교’에 대한 안전성 확보와 이용 편의성 제고를 위한 개량공사를 착수한지 2년여 만에 준공을 보게 된 것이다.
신성3교 개량공사는 길이 480m, 폭 26∼35m로 개량하는 것으로 일부 노후구간 151m를 철거하고 노후암거 개량 72.5m, 교량가설 45m를 새롭게 설치하고 교량하부로 연결되는 천안축구센터앞 도로와 연결하는 측도를 개설하는 방식으로 시행됐다.
시는 시내권의 주요 연결도로 기능을 수행하고 있는 ‘신성3교’의 전면개통으로 차량통행이 급증하는 설 명절을 앞두고 동서 지역간 교통정체를 해소하는 한편, 지역간 접근성이 용이해지고 도시균형발전과 봉정로 주변의 교통량 분산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직 성장을 위한 특강’
충남테크비즈존이 ‘생존을 위한 변화혁신’이라는 주제로 (주)케이티엠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제1회 특강 및 북 포럼을 개최했다.
충남테크노파크(원장 장원철, 이하 CTP)는 기업지원 혁신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조직 성장을 위한 특강' 및 '북(Book) 포럼을 연중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영관련 20개 주제의 특강과, CTP가 선정한 도서 50선을 주제로 한 북 포럼 분야로 나뉘어 진행되며, 특강은 조직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직무, 마케팅, 리더십, 변화 혁신 중심의 강의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또한 기업경영과 관련한 책을 읽은 뒤 책의 내용을 포럼을 통해 발표하는 북 포럼은 도서를 통한 간접경험과 이를 통해 조직 및 개인의 성장 잠재력을 가늠해 보는 내용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지역 중소벤처기업인이나 기업 관련 단체 직원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은 연말까지 신청자에 한해 충남테크비즈존 회의실에서 선착순으로 실시된다.
기타문의는 충남테크노파크 충남테크비즈존(이광현 팀장, 041-533-7952)으로 하면된다.
고용창출지원사업 신청 접수
고용노동부 천안고용센터가 전문인력 채용이나 유망창업기업 또는 고용환경을 개선하는 기업에 지원하는 2012년도 고용창출사업 지원신청서를 접수한다.
올해 고용창출지원사업 신청은 1월, 3월, 4월, 5월, 7월, 9월의 말일까지 6회에 걸쳐 접수하고, 적합성 여부 심사를 거쳐 사전 사업계획승인을 받고 실직자를 채용한 경우에 지급된다.
전문인력 채용지원금은 제조업 및 지식기반서비스업에 해당하는 우선지원대상기업의 사업주가 사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전문인력을 신규로 고용하거나 대기업으로부터 인력을 지원받아 6개월 이상 고용(사용)을 유지하는 경우에 인건비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1인당 연간 최고 1,080만원씩 3명 한도로 지원한다.
유망창업기업 고용지원금은 신·재생에너지산업 및 콘텐츠·소프트웨어산업에 종사하는 근로자수 10인 미만의 창업초기 기업(창업 6개월~2년이내)에 지원하며 실업자를 고용해 12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할 경우 1인당 연간 최고 720만원씩 2명까지 지원한다.
고용환경 개선지원금은 제조업 및 일부 지식기반서비스업에 해당하는 우선지원 대상기업이 기숙사, 구내식당, 통근버스, 목욕시설 등의 고용환경 개선을 통해 근로자의 고용이 증가한 사업장에 지원한다. 이 사업은 시설투자금액의 50%(5000만원 한도)와 증가한 근로자 1인당 120만원을 합산한 금액을 지원한다.
천안고용센터 황선범 소장은 “고용창출지원사업은 정부가 근로자의 고용을 늘리기 위해 추진하는 정부사업 가운데 하나로 이 밖에 ‘일자리 함께하기 지원사업’, ‘시간제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등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훈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