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거래 가장, 절취사건 발생
개인 대 개인 자동차 거래에 주의가 요구된다.
최근 자동차를 구입한다며 판매자를 만나, 판매자가 입금 확인을 위해 은행을 찾은 사이 자동차를 절취해 달아난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A모씨는 피해자 B모씨에게 자동차를 매입 하겠다며 접근했다. 차량을 보여준 B씨는 A씨가 입금을 했다고 확인하라고 해 근처 은행을 찾았다. 그런데 A씨는 B씨가 은행에 간 사이 차량을 몰고 도주한 것.
차량에는 차량등록에 필요한 인감증명, 차량등록증 등이 있었고 사건발생 다음날 인천의 한 자동차 매매상사가 B씨의 차량이 판매됐다.
B씨는 사건발생 당일 곧바로 도난사실을 신고했지만 어떻게 차량이 판매됐는지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경찰은 달아난 A씨를 수배하는 한편 인천의 자동차 매매상사가 도난차량인 줄 알고 매입했는지 여부를 수사하고 있다.
여자행세 조건만남 속여, 현금 편취
인터넷 채팅사이트에서 여자행세를 하며 대화방을 개설한 후 남자들에게 교통비를 보내주면 성관계를 해주겠다고 속여 피해자들로부터 현금을 송금 받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천안서북서에 따르면 최모씨(19)는 지난 2011년 8월22일부터 12월22일까지 터넷 포털 채팅사이트에 여자를 가장해 ‘여자임 놀아주삼’이라는 대화방을 개설한 후 대화방에 입장한 피해자들에게 “차비로 10만원을 보내주면 서울에 가서 성관계를 해주겠다”고 속여 모두 22명 피해자(남자)로부터 364만원을 송금 받아 편취한 혐의이다.
경찰은 인터넷 채팅사이트에서 조건만남(성매매)을 빙자한 사기 피해를 당했으나 처벌이 두려워 신고를 못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 사이트 접속IP, 범행계좌 거래내역, 출금은행 CCTV 자료 등 증거자료 확보하고 출금장소 CCTV 영상자료, 휴대전화 통화내역을 근거로 최모씨 인적사항을 특정, 접속IP 실시간 추적으로 PC방에 있던 피의자를 검거했다.
고의 교통사고 보험금 2억원 편취
고가 외제승용차량을 이용해 신호위반 등 법규위반 차량을 골라 고의 교통사고를 유발한 후 보험사 및 금감원 홈페이지에 민원을 제기하겠다고 공갈하여 총24회에 걸쳐 2억800만원 상당을 편취한 일당이 경찰에 입건됐다.
천안동남경찰서에 따르면 박모씨(32) 등 3명은 지난 2010년 6월15일 신방동 소재 교차로 앞에서 신호를 위반해 교차로에 진입한 주모씨(37)의 승용 차량을 발견하고, 고급 외제 승용차를 이용 고의로 사고를 냈다.
이후 이들은 입원치료를 하지 않았음에도 마치 입원 치료한 것처럼 속여 보험회사로부터 차량수리비와 치료비 명목 등으로 670여만원의 보험금을 교부받는 등 2010년 12월29일까지 모두 24회에 걸쳐 같은 방법으로 보험사로부터 미수선수리비, 입원치료비 명목으로 2억800만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자동차보험 관련 사기 범죄행위의 근절을 위해 금융감독원, 손해보험협회 등과 상시 연락체계를 구축, 반드시 처벌한다는 필벌의 의지를 갖고 강력 단속할 방침이다.
감동을 주는 칭찬기법
천안동남경찰서(서장 이충호)가 지난 26일 ‘감동을 주는 칭찬기법’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강의는 코리아 매너스쿨 이미선 원장이 강사로 나서 ‘칭찬을 통한 이미지 메이킹과 친절교육’이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이 원장은 “천안동남경찰이 주민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고 주민과 소통하기 위해서는 나 자신의 가치를 높이는 행동방식이나 태도, 몸가짐을 먼저 가지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 존중하는 마음이 매너로 나타나고, 그 매너가 주민들로 하여금 경찰에 대한 호감을 가질 수 있게 만들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충호 서장은 “주민에게 친절하고자 하는 인식을 갖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활기찬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여 이를 바탕으로 주민들을 만족시키는 천안 동남경찰상을 구현해 나가자”고 밝혔다.
어르신 교통안전 위해 노력
천안서북경찰서(서장 이종욱)가 교통사고 위험에 쉽게 노출되는 노인들의 교통안전을 위해 각 마을 경로당을 방문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직접 교통시설에 대한 불편을 수렴, 개선해 나가고 있다.
서북서는 지난 해 서북구 성성2통 교통안전 교육 시 노인 회관에서 멀리 떨어진 횡단보도가 주민들의 이용 빈도가 매우 낮고 회관으로 오기위해 주민들이 무단횡단하는 경우가 많아 횡단보도를 노인 회관 앞으로 옮겨달라는 불편을 접수, 횡단보도를 노인 회관 앞으로 이설하는 등 차량 과속방지턱 추가 설치한 바 있다.
윤기섭 교통관리계장은 “노인들이 겪고 있는 불편한 교통시설 등 교통위험요소를 적극 개선하기 위해 각 마을 경로당 등을 직접 방문, 주민 곁으로 다가가는 행정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 1월 성환읍 대홍5리 등 경로당 10개소 약 200명에 대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불편한 교통시설 및 각종 교통민원 내용을 수렴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북서는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34번 국도변 입장면 도림1리, 70호 지방도 성환읍 도하리 마을 입구에 과속방지턱과 횡단보도를 설치하고 국도 및 주요 도로변에 위치하여 교통사고의 위험이 높은 마을 우선으로 교통안전시설을 지속적으로 개선·보강해 나갈 방침이다.
학교폭력 예방과 근절 위한 간담회
천안서북서가 지난 18일 학교폭력 예방과 근절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천안서북경찰서가 지난 18일 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한 천안지역 초·중·고등학교 학교장 120여명을 초청 학교폭력 예방과 근절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최근 발생하는 학교폭력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간담회는 2011년도 충남 학교폭력 실태 분석 및 천안지역 여중생 집단폭행사건을 대한 사례를 중심으로 학교폭력 발생원인과 근본 대책에 대하여 함께 이야기 하며 각 학교별 학교폭력 예방책 및 대책 모색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서북서는 적극적인 학교폭력 예방 및 단속활동의 필요성 대두에 따라 현재 운영 중인 ‘안전 DREAM'신고 시스템 역할 및 운영방법을 홍보하며 2012년도 졸업식 강압적 뒤풀이, 신학기초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교육청 등 관계기관 및 단체와 협력체계를 강화할 것을 밝혔다.
<공훈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