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고용센터가 창직을 희망하는 실업자를 위해 1월부터 문화콘텐츠 분야, 농ㆍ축산업 분야에 대한 창직인턴과정을 모집한다.
창직이란 자신의 능력과 적성을 중심으로 새로운 경제패러다임과 사회적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스스로의 일자리를 만들고 자기자신을 고용하는 창조적 활동을 뜻한다.
창직인턴제는 해당분야 기업 및 전문가 곁에서 실무경험을 쌓고 인턴기회를 제공받아 창직·창업을 위해 지원해주는 제도로 일정기간 인턴경험을 쌓도록 정부가 보조를 해주고 인턴종료 후 1년 이내에 창직이나 창업에 성공시에 성공보수를 지급해주고 있다.
이는 청년들에게는 창직을 위한 경험과 노하우를 배울수 있는 기회이며 해당 기업이나 전문가에게는 우수한 청년 인력을 얻을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창직인턴 모집대상자는 문화콘텐츠 분야가 40세 미만, 농축산업 분야의 경우 45세 미만자로 인턴기간은 6개월,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및 농산업분야 인턴참여자는 최대 8개월까지 참여가 가능하다.
고용부가 지정한 창직인턴 모집 및 관리 운영은 백석문화대학 350명, 충청남도경제진흥원 300명, 천안연암대학 200명 등이며, 모집 인턴 및 연수시행자는 전국적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연수시행자 및 창직인턴 참가자에게는 인턴기간 약정임금의 50%(최대 80만원 한도) 기업지원금 지급, 인턴기간 중 조기창직한 경우 잔여기간 기업지원금을 장려금으로 지급한다.
연수시행자는 창직인턴의 멘토가 되어 창직·창업에 성공한 지식, 경험 등을 인턴에게 제공하되, 4대보험에 가입시키고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로 대우해야 하며, 창직인턴은 사업장에서 근무하면서 연수시행자와 협의해 작성한 훈련실시계획서에 따라 창업·창직에 필요한 경영지식 및 기술을 습득하게 된다.
창직인턴제 참여를 원하는 인턴희망자나 연수시행기업은 백석문화대(☎ 550-0583), 충청남도경제진흥원(☎539-4549), 천안연암대학(☎580-1223) 3개 운영기관에 전화로 신청하거나 워크넷 상 인턴제 웹사이트(www.work.go.kr/intern)를 통해 온라인 신청을 하면 된다.
한편 참여신청을 받는 운영기관의 담당직종은 백석문화대학이 문화콘텐츠, 컴퓨터관련, 웹디자인, 경영컨설팅, 조리, 제과제빵, 번역 및 통역서비스, 광고, 복지, 관광 등이다.
충청남도경제진흥원은 문화콘텐츠, IT관련, 컴퓨터프로그래밍, 데이트서비스, 전문 디자인, 소프트웨어 개발 등이며 천안연암대학산학협력단이 농업 및 화훼 관련, 축산업 등을 맡고 있다.
<공훈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