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화된 서비스로 주목받고 있는 ‘휴스킨’ 정영진 대표.
‘미’에 대한 사람들의 높은 관심은 과거나 현재와 크게 다르지 않다. 현대에 들어서면서 좀더 다양해지고 과학적으로 변하고 있는 것이 ‘미’ 라면 피부과학, 공중보건학, 화장품학, 전기물리학 등의 이론을 접목시켜 과학적, 전문적 방법으로 건강하고 아름다운 피부를 추구하는 ‘에스테틱’이 대표적인 예다.
천안에 전문 ‘에스테틱샵’이나 피부관리실이 두정동 만 해도 100여개에 달한다고 한다. 여기에 피부과 성형외과 한의원서도 각종 시술과 피부관리를 하고 있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관련 업종에 종사하는 곳만 수 백여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 중에서 두정동 전문 ‘에스테틱샵’ ‘휴스킨’(대표 정영진)을 주목할 만하다.
‘휴스킨’은 지난 5월 한국피부미용협회가 주관하는 2011년 대한민국 100대 에스테틱에 선정됐다.
‘휴스킨’은 습식효소욕을 이용한 ‘효소스파페키지’, ‘튼살케어’, ‘탈모케어’ 서비스로 차별화를 갖고 있다.
습식효소욕은 자연에서 추출한 쑥, 쌀겨, 각종 약초를 자연 발효하는 과정에서 대사반응으로 60~70도까지 발생하는 자연열을 이용하는 시스템이다.
습식효소욕은 생명에너지를 이용, 인체에 친환적이기 때문에 거부감이 없다. 몸 속 지방질을 효소가 분해해줘 비만개선에 도움을 주고, 산후 몸조리나 수족냉증, 근육통, 냉대하증, 생리통, 월경불순 등에도 효과적이라는 설명이다.
또한 각종 피부케어를 위한 재료를 소비자 피부패턴에 맞춰 현장에서 만든다는 것이다. 맞춤형 피부관리를 통해 유지가 아닌 나아지는 결과를 도출하고자 하는 목표에서 출발한다.
정 대표의 이러한 차별화로 5~6명의 피부샵 원장이 ‘휴시킨’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찾아 교육을 받고 있다.
정영진 대표에 따르면 “미에 대한 인식이 바뀌면서 남성전용 피부관리실, 남성전용 화장품 전문점 등이 들어서고 있다”며 “다양한 방법으로 미를 추구하게 되고 성별, 나이에 구애받지 않는 등 소비패턴의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많은 관련 업종이 생겨나고 있지만 서비스의 평준화를 가져오는 것을 주의해야 한다고 말한다.
“많은 샵이 오픈하지만, 실패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피부에 대한 지속적인 공부도 필요하고 다른 곳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노력이 필요해요.”
피부가 건조해지기 쉬원 겨울철 정영진 대표가 말하는 피부관리 팁은 뜻밖에 기본적인 보습에서 주름개선을 찾을 수 있다는 조언이다.
“주름 펴는데 많은 돈을 투자하고 있는데 미스트와 같은 보습제를 자주 활용하는 것이 기본이며 아주 중요한 팁입니다.”
<공훈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