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공사현장 건축자재 전문 절도범 검거
건축자재를 상습적으로 절취한 40대 남자가 경찰에 검거됐다.
천안동남서에 따르면 이모씨(45)는 신방동 소재 천안시하수관 공사현장에서 자키 20개, 스트러스 지지대 2개, 철근 등 도합 400만원 상당을 화물차량 적재함에 실어 절취하는 등 2011년 3월5일부터 12월17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총 1200만원 상당의 건축자재를 절취한 혐의로 구속됐다.
경찰은 관내 신축공사현장에서 상습으로 건축자재 도난 사건이 발생해 CCTV 분석 및 신고접수 즉시 현장 탐문 및 수색해 현장에서 약 1km 떨어진 신방동 소재 A식당 앞 노상에서 피해품이 실려 있는 용의차량 발견, 피의자 특정한 후 주거지를 급습하자 4층 베란다로 뛰어내려 도주하는 피의자 약 600m 추격해 검거했다.
경찰은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여죄 및 장물취득 업소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차량털이’10대 일당 검거
주차 차량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10대 3명이 경찰에 검거됐다.
천안동남경찰서(서장 이충호)는 지난 12월19일 밤 11시경 병천면 가전리 소재 아파트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에 침입해 아이패트, 노트북, 고가의류 등을 훔친(특수절도) 10대 3명을 검문해 검거하고 남은 10대 2명을 같은 혐의로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0월부터 12월 사이 2개월에 걸쳐 천안 병천면 일대에서 방범용 CCTV가 설치되어 있지 않은 지점에 주차된 차량만을 범행대상 으로 물색해 차량내부에 있던 노트북 등 전자제품 및 고가의류 등 400만원 상당을 여러 차례에 걸쳐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동남서 관계자는 “연말연시 들뜬 분위기에 편승한 강·절도가 늘어날 것에 대비, 12일부터 3주간에 걸친 연말특별방범활동의 일환으로 서민생활을 주로 침해하는 강·절도 등 주요범죄에 대한 분석을 토대로 맞춤형 범죄 예방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독거노인 초청 ‘사랑 나눔’ 행사 개최
두정지구대가 독거노인을 초청 사랑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두정지구대가 지난 22일 연말연시를 맞아 독거노인 10여명을 초청, 사랑 나눔 운동을 가졌다.
이날 두정지구대는 생활안전협의회(회장 남기웅)와 함께 두정동 소재 음식점에서 관내 독거노인을 초청해 점심식사 대접과 따뜻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도록 직원들이 모금한 성금으로 준비한 내복과 목도리를 전달했다.
또한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는 노인 상대 보이스피싱, 의약품 사기 수법 및 예방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겨울철 교통사고에 유의하도록 당부했다.
신기수 두정지구대장은 “뜻 깊은 연말을 보내기 위해 직원들과 함께 고민하다 독거노인을 위한 사랑 나눔 활동을 계획하게 됐다”며 “연말연시를 맞아 추운겨울 몸과 마음도 따뜻하고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자율방범대 특별방범활동 간담회
천안서북경찰서(서장 이종욱)가 지난 21일 자율방범대장 및 지구대(파출소)장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말연시 특별방범활동 2단계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연말연시를 맞아 금융기관, 편의점, 금은방, 여성 1인업소 등 현금 다액취급업소를 대상으로 한 강력범죄 발생에 대비, 민·경 협력치안을 강화하여 평온한 치안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종욱 서장은 “국내·외 경기의 장기침제로 인한 각종 범죄의 증가가 우려되고 있고 특히, 천안지역은 인구증가와 함께 112신고 및 치안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연말연시를 맞아 강·절도 등 강력범죄 예방으로 평온한 치안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민·경 협력치안 강화가 필요하다”며 자율방범대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당부했다.
이병휘 자율방법연합대장은 “어려운 치안여건을 감안해 합동순찰 등 주민안전을 위해 협력치안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서북서는 지난 12월5일부터 내년 1월3일까지 연말연시 특별방법활동 기간으로 지정하고 각종 범죄예방과 검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동남서 특별승진 임용식 개최
천안동남경찰서(서장 이충호)는 지난 20일 각 과장, 계·팀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 특별승진 임용식을 개최했다.
이날 임용식의 주인공은 형사과 강력 1팀에서 근무하는 어봉수 순경으로 2007년 12월31일 경찰에 임용되어 외근형사로 민생치안 안정에 적극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천안동남서는 승진 임용식 자리에 가족을 초청하여 함께 기쁨을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이번 특진 임용식 또한 가족들이 참석해 직접 계급장을 부착하고 가족들에게는 그동안의 노고를 위로하며 선물을 증정하기도 했다.
이충호 서장은 “남다른 노력과 투지로 특별한 성과를 거양하여 특진의 영광을 얻은 것을 축하하며 앞으로도 주민이 공감하는 치안으로 신뢰와 인정받는 경찰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훈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