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칭다오·시안 해외시장개척단 참가업체 모집
천안시가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과 우수상품의 수출 촉진을 위해 오는 10월 중국 칭다오(靑島)와 시안(西安)지역으로 해외시장 개척단을 파견키로 하고 희망업체를 모집하고 있다.
시는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남북부지부와 협력사업으로 10월24일부터 29일까지 6일간 중국 칭다오와 시안에 파견할 계획이며, 파견기간 중 2개 도시에서 현지 바이어 수출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칭다오는 산둥반도 남안에 위치한 쟈오둥 지구의 최대 상공업 도시로 바다의 수심이 깊고 겨울에도 얼지 않는 중국의 중점 개발 항구다.
시안은 중국 영토의 중심 위치에 있는 산시성의 성도로서 주(周)나라부터 당(唐)나라에 이르기까지 국도(國都)로서 번성했던 도시이며, 주변에 신흥공업지구가 형성되어 면방직, 기계, 항공기 제조 등의 산업이 활발한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파견대상은 천안시 소재 중소기업 7개사 내외이며, 종합품목으로서 수출 가능한 품목이면 어떠한 품목이든지 신청가능하며 현지시장성 및 바이어와의 수출(입) 체결 가능성 등을 판단해 선정한다.
이번에 파견되는 업체는 현지 바이어 알선비용, 상담장 임차료, 통역비, 현지차량 임차비, 항공료 50%(1업체당 1인) 등을 지원받게 되며, 항공료(50%), 숙식비 등은 자체 부담하게 된다.
해외시장개척단 파견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천안시청 홈페이지(www.cheonan.go.kr)를 참고하여 9월 23일까지 중진공 홈페이지(www.sbc.or.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전통상업 보존구역 확대 지정 고시
천안시가 전통시장 보호를 위해 전통시장 주변에 대형마트 및 기업형 슈퍼마켓의 입점을 제한하는 규정을 강화하는 조례를 개정하고 확대지정 변경내역을 시 홈페이지 등에 고시했다.
시는 ‘전통상업 보존구역 지정 및 대규모·준대규모 점포의 등록제한등에 관한 조례’를 일부 개정하고 변경목적, 보존구역 대상, 위치 및 면적, 전통상업보존구역 관련 도서열람방법 등을 고시했다.
전통상업 보존구역 지정 변경고시 주요내용은 전통시장 보존구역의 범위를 전통시장의 경계로부터 500m 이내에서 1㎞이내로 확대했다.
전통상업보존구역 대상은 남산중앙시장, 천안공설시장, 성정5단지시장, 병천시장, 성환시장, 중앙시장, 천일시장, 천안역지하상가가 포함돼 8개소에 7만528㎡로 고시됐다.
1969년 등록된 자유시장은 현재 시장기능이 상실되고 관련자료가 존재하지 않아 이번고시에서 제외됐다.
전통상업 보존구역으로 지정된 이들 시장의 경계로부터 직선거리로 1㎞ 이내에서는 대규모 점포 등을 개설하거나 변경등록 할 때에는 전통시장이나 전통상점가와 상생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 등을 제시하는 ‘상생협력사업계획서’를 첨부해야 한다.
천안시장은 해당지역에 대규모점포 등의 개설 또는 변경등록이 ‘유통산업 상생발전 추진계획’에 부적합하다고 인정할 경우 필요한 조치를 취하도록 등록·변경 신청자에게 권고 또는 조언 및 등록제한을 할 수 있다.
통계청 천안사무소 ‘국제성인역량조사’ 실시
충청지방통계청 천안사무소(소장 신현직)가 노동시장에서의 성인 역량에 대한 국가 간 평가 및 비교를 통해 각 국의 직업능력개발정책의 장·단점 및 국가별 인적자원 총량과 질을 파악하기 위한 ‘국제성인역량조사’(PIAAC)를 실시한다.
국제성인역량조사는 OECD 컨소시엄의 지침에 따라 26개 참가국이 오는 9월29일부터 12월 22일까지 60일간 동시에 실시하며, 조사 대상은 표본으로 추출된 가구의 만 16~65세 성인이며, 조사 규모는 천안 170가구, 아산 60가구(전국 8830가구)이다.
조사 내용은 응답자 선정을 위한 ‘선별조사’를 거쳐 응답자 교육·훈련 사항 및 직무능력에 관한 ‘배경설문조사’를 실시한 후 컴퓨터 활용능력과 기초 수리력, 기초 문해력, 정보통신(ICT) 환경에서의 문제 해결력, 기초 읽기능력 등을 측정하게 된다.
통계청 조사원이 표본가구에 방문하여 1:1 면접조사 방식으로 이루어지는데 소요시간은 1인당 약 2시간이며, 응답자에게는 단계별로 소정의 답례품(상품권, 최고 80000원 상당)을 지급한다.
통계청 천안사무소 관계자는 “개인 정보와 응답한 내용에 대해서는 법에 따라 비밀이 철저히 보호되고 있다”며 OECD 국제성인역량조사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노동부 ‘근로자능력개발계좌’ 통합 운영
고용노동부 천안지청(지청장 오복수)이 그동안 ‘직업능력개발계좌제’와 ‘근로자능력개발카드제’로 운영됐던 직업능력개발훈련 사업을 ‘근로자능력개발계좌’로 통합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직업능력개발계좌제는 직업훈련을 원하는 구직자(실업자)에게 정부가 카드를 발급해 일정금액(200만원한도)의 훈련비를 지원해 주는 제도다. 근로자능력개발카드제는 고용보험에 가입한 비정규근로자(기간제, 단시간, 파견직, 일용직) 에게 일정금액(100만원한도)의 훈련비를 지원해 주는 제도다.
이번 훈련제도 변경은 훈련생들의 이력을 통합관리해 훈련의 질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또한 기존 '근로자수강지원금'은 '근로자직무능력향상 지원금'으로 명칭을 변경해 운영한다.
근로자수강지원금은 우선지원대상기업 근로자가 직무능력향상을 위해 훈련을 받은 경우 일정금액(100만원한도)의 훈련비를 지원해 주는 제도다.
고용노동부 천안지청에 따르면 직업훈련 희망자는 9월15일부터 근로자능력개발카드제가 폐지됨에 따라 직업능력개발계좌제(내일배움카드)를 발급받아야 하며 이전에 발급받은 카드는 유효기간 동안만 사용이 가능하다.
지역 일자리창출 방안 논의
천안시 노사민정협의회가 개최, 지역 일자리 창출방안 및 노사민정 활성화사업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천안시 노사민정협의회가 지난 1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노사민정협의회 위원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지역 일자리 창출방안 및 노사민정 활성화사업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노사민정 활성화사업 2011년 사업실적 보고, 노사민정 활성화사업 추진계획, 지역내 실업 및 고용대책에 관한 사항 등을 협의했다.
지난 5월 18일 결성된 노사민정협의회는 그동안 1차 본회를 개최하고 ▷실무위원회 구성운영 11회 ▷노사갈등 분쟁 조정해결위원회 운영 3회 ▷복수노조시대 갈등관리 해결 워크숍 참가 ▷천안지역 일자리창출 세미나 ▷동방생활산업 노사화합 워크숍 참가 ▷지역학생 진로지도 교육사업 ▷노사민정 정책홍보 홈페이지 제작운영 ▷노사민정 협의회 사무국 설치운영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노사민정협의회는 앞으로 추진할 주요 사업으로 지역학생 진로지도 교육사업을 확대하고 노사갈등 사업장에 대한 노사화합 워크숍 참여 등 화합증진 방안을 협의, 적극적인 중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해외통상 전문인력 양성 지원
천안시는 중소기업의 해외마케팅 능력을 배양하고 수출 마인드 제고로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해외통상 전문인력 양성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오는 10월12일부터 14일까지 3일동안 충남북부상공회의소에서 ‘무역거래 실무자 양성 과정’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시가 교육 전문기관인 충남북부상공회의소에 위탁, 중소수출·벤처기업 임·직원 40명을 대상으로 무역실무, 국제무역 계약, 해상 및 복합 운송 물류, 신용장, 수출보험, 무역클레임 실무, 수출입 통관 및 관세실무 등의 프로그램으로 3일동안 무료로 운영되며, 교재비, 강사료 등을 지원한다.
시가 매년 실시하는 해외통상(수출) 전문인력 양성 교육사업은 우수상품을 생산하면서도 수출경험 및 실무능력이 없어 해외시장진출에 애로를 겪는 중소기업들에게 해외무역(수출)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능력을 키우고 마케팅 실전능력을 배양해 수출기회를 부여하고 있다.
교육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시청 홈페이지(www.cheonan.go.kr) 공지사항 및 기업지원과 통상팀(041-521-5463), 충남북부상공회의소 경영지원팀(041-556-7136)으로 문의하면 된다.
성환읍 율금리 시도4호선 개통
천안시가 신고배 주산지인 성환읍 율금리에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추진한 시도4호가 개통돼 지역주민의 숙원인 교통불편 해소와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게 됐다.
시는 지난 2010년 9월 토지 매수를 완료하고, 올해 3월부터 공사를 착공해 6개월여만에 미개설구간 연장 140m, 폭 8m의 2차선 도로를 완공했다고 밝혔다.
토지소유자가 수년 동안 토지 보상 협의에 응하지 않아 도로 개설에 어려움이 있던 이 구간은 지난해 토지소유자에게 협의를 요청해 토지를 매수할 수 있었고, 그에 따라 시도 4호선 잔여구간을 마무리할 수 있게 됐다.
이번 도로개설은 단절된 시도4호선을 연결하는 역할을 하여 지역 주민들의 교통불편을 해소하고 농산물 물류 수송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개통한 시도4호 도로구간은 그 동안 도로가 없어서 마을간 이동이 단절된 구간으로서 도로개설의 필요성이 끊임없이 제기돼 오던 지역이었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도시계획도로사업을 추진해 지역발전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웰빙음식 교육 수강생 모집
천안시농업기술센터(소장 곽노일)는 안전하고 건강에 좋은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웰빙음식 교육 2개 과정을 개설하여 10월5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관내에 거주 여성으로서 농촌여성, 교육에 처음 참여하는 자를 우선으로 하며, 1인 1과정만 선착순으로 신청 받는다.
교육은 10월12일부터 자연건강식과정(사찰음식 및 약선음식), 11월 9일부터 생활요리과정을 주 2회씩 각 8회에 걸쳐 실시할 계획이다.
기술센터는 웰빙시대에 안전하고 영양을 갖춘, 손맛과 정성이 담긴 건강한 밥상을 가족들에게 선물할 시민들의 많은 신청을 기대하고 있다.
교육신청은 전화 또는 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www.cacenter.go.kr 교육/체험 - 교육 체험신청)를 통해서 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천안시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521-2965)로 문의하면 된다.
<공훈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