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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 여성 이용 음란사이트 운영자 검거

장기미제 사건, 끈질긴 수사 끝에 범인 검거

등록일 2011년09월27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조선족 여성 이용 음란사이트 운영자 검거

음란화상채팅 사이트를 개설하고 중국 조선족 여성들을 모집해, 음란행위를 시킨 사이트 운영자가 경찰에 검거됐다.
천안서북서에 따르면 김모씨(44)는 지난 1월24일경부터 인터넷에 음란 화상채팅 사이트를 개설하고 중국 조선족 여성 300여명을 모집한 후 남성회원 2만명을 상대로 화상채팅을 운영했다.
김씨는 조선족 여성이 남성회원을 대상으로 음란행위를 하도록 했으며 그 대가로 30초당 300원씩 모두 7353만원을 받는 등 음란 화상채팅 사이트를 운영한 혐의이다.
경찰은 인터넷에 음란화상채팅 사이트가 있다는 첩보를 입수, 도메인 가입자, 서버 설치장소, 인터넷뱅킹 접속 IP 등 증거자료를 근거로 김씨의 인적사항을 특정, 검거하게 됐다.

장기미제 사건, 끈질긴 수사 끝에 범인 검거

9년 전 발생한 장기미제 사건이 끈질긴 수사 끝에 해결됐다.
천안서북경찰서는 지난 20일 경북 북부 제1교도소에 수감중인 허모씨를 특수강도강간 혐의로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허씨는 지난 2002년 10월 천안시 구성동 한 주택에 “공사 때문에 변기물이 내려 가지 않으니 확인해달라”며 피해자를 속이고 침입, 미리 준비한 흉기로 현금을 빼앗고 성폭행 하는 등 천안과 대전, 홍성 등지를 돌며 모두 3회에 걸쳐 258만원의 현금을 빼앗은 혐의다.
경찰은 장기미제 사건을 분석, 재수사에 착수해 동일 전과자 상대 수법조회 등 분석수사를 하던 중 허씨의 범행 수법이 피해자들의 피해내용과 유사한 점을 발견했다. 경찰은 허씨의 유전자를 분석해 용의자로 특정해 검거했다.

불법 의료시설 외국인 무더기 검거

찜질방, 마사지 업소 등에서 불법 의료시술을 한 외국인이 무더기로 검거됐다.
천안서북경찰서는 지난 21일 대형 찜질방에서 불법의료 행위를 해온 J씨, 중국인 무면허 한의사 및 안마사와 이들을 고용한 업주 5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또한 관광비자나 초청비자로 입국한 중국인 여성들을 고용해 불법 안마시술 영업을 통해 월 2000만원의 부당 이득을 취한 마사지 업주와 중국인 무면허 안마사 K모씨 등 11명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10년부터 최근까지 한의사나 안마사 자격없이 백석동, 두정동 소재 대형 찜질방, 마사지업소에서 손님들을 대상으로 부황, 경락 마사지 등 불법 의료시술해위를 하고 1회에 1만원에서 10만원의 진료비를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최근 만연하고 있는 중국이나 동남아권 여성들의 불법 의료 행위에 대한 단속을 지속적으로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운전면허 학과 시험제도 개선시행

천안서북서가 실생활과 밀접한 운전면허를 보다 용이하게 취득할 수 있도록 운전면허 학과 시험제도를 지난 19일부터 개선, 시행하고 있다.
서북서에 따르면 운전면허 학과시험 응시 가능한 외국어 확대와 문제은행 문화 갯수 축소 등의 내용으로 개선했다.
국내 체류 외국인 현황과 수요를 감안해 기존 6개 국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일어, 태국어, 인도네시아에서 4개 국어 몽골어, 러시아어, 캄보디아어, 필리핀어를 추가해 모두 10개 외국어를 확대 했다.
또한 운전면허 학과시험 문제은행 문항수를 기존 700문항에서 300문항으로 축소해 운전에 필요한 기초 소양을 함양, 안전 운전을 담보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한편 천안서북서는 지역 외국인 운전면허 교실 및 다문화 가족 지원센터, 외국인복지센터 등을 방문해, 학과시험 개선 시행내용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모바일 모니터링’으로 고객만족 향상

천안동남경찰서(서장 이충호)가 휴대폰을 이용한 실시한 SMS·MMS 설문조사를 통해 외부고객인 주민들과내부고객인 직원들의 만족도를 측정하고 불만을 분석개선하기 위한 '모바일 모니터링'을 추진하고 있다.
'모바일 모니터링'은 휴대폰으로 '설문 참여 여부'를 묻는 문자를 발송, 수신자가 이에 참여해 설문 내용에 대한응답을 하면 그 결과를 온라인으로 의뢰자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동남서에 따르면 일부 관서에서 실시하고 있는 전화 설문조사에 비해 민원인의 접근성이 향상되고 설문 결과를 즉시 확인가능하며 인력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천안동남서는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천안동남경찰서 소속 직원 340명을 대상으로 모바일 모니터링을 통한 '자랑스러운 동남인 상 선정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응답자 중 194명 중 50표 25.7%를 얻은 구자종 병천동면파출소장이 결정, 지난 19일 경찰서장 표창을 시상했다.
동남서는 시범운영 기간이 끝나면 경찰서 치안서비스를 이용한 외부 고객 112신고자, 고소진정인, 교통사고 조사자 등을 대상으로 모바일 설문조사를 실시해 분석과 개선을 통해 고객 만족을 향상시키겠다는 방침이다.
천안동남경찰서 이충호 서장은 "향후 모바일 모니터링을 적극적으로 실시해 수사, 교통, 방범순찰 등 경찰활동에 대한 지역주민의 불만사항이나 조직운영에 대한 현장 경찰관의 애로사항을 적시에 평가 분석해 주민의 행복을 책임지는 경찰활동 구현에 다가설 것"이라고 밝혔다.

체류 외국인 문화 이해하기

천안동남서가 체류 외국인과의 소통과 안정적인 정착지원을 위해 다문화강의를 실시했다.

천안동남경찰서가 지난 19일 체류 외국인과의 소통과 안정적인 정착지원을 위해 경찰 150명을 대상으로 ‘다문화강의-베트남편’을 실시했다.
이번 강의는 천안모이세 꿈·이·평화 소속 다문화강사 및 베트남 이주여성인 쩐티투하씨와 서지은씨가 ‘베트남의 문화, 예절, 생각의 차이’에 대해 설명했다.
동남서는 ‘다문화강의-베트남편’을 시작으로 체류외국인이 상대적으로 많은 중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의 순서로 계속 진행, 일선 치안현장에서 근무하는 경찰관들이 다문화를 이해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충호 경찰서장은 “사회적·문화적 차이 등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체류외국인들에게 일방적으로 한국문화를 따르게 하기보다는 경찰관부터 외국인이 자라온 국가에 대한 문화를 이해해 다문화 사회에 맞는 경찰활동을 전개하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밝혔다.
천안동남경찰서는 2009년부터 지역 결혼이주여성, 외국인근로자, 외국인유학생을 대상으로‘외국인범죄예방교실’을 운영해오고 있으며,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지난 5월 10개국 16명으로 이루어진 ‘다문화치안봉사단’을 발족, 보다 적극적인 외국인 지원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안전띠 착용 홍보기간 거쳐 집중 단속

천안동남서가 안전띠 착용 생활화를 정착시키고 선진교통문화를 향상시키기 위해 올해 9월말까지는 적극적인 홍보를 실시하고 10월 한 달간 집중단속을 전개할 방침이다.
동남서는 관공서, 일반기업체, 학교 등 통근 및 통학 차량 운행이 잦은 지역 1000여개 해당 단체에 경찰서장 명의의 서한문을 발송하는 한편, 위반 차량 운전자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도록 교통사고다발지역에 교통경찰들이 위반자에게 노란색 경고판을 보여주는 ‘엘로우사인제’ 홍보방법을 병행키로 했다.
중점 홍보 및 단속 대상은 안전띠 미착용이며, 홍보기간에는 엘로우사인을 받지만 단속기간에 위반행위를 한 사람은 도로교통법 제50조제1항에 의거 범칙금 3만원의 불이익을 받게 된다.       

공훈택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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