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충남서북부 지역 수출입 동향 분석결과, 지난해 7월 대비 수출은 1.8% 증가한 48억5300만 달러, 수입은 42.1% 증가한 25억9100만 달러, 무역수지는 23.2% 감소한 22억6300만 달러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천안세관에 따르면 7월 수출은 지난해 동월대비 1.8% 증가한 48억5300만 달러, 수입은 반도체, 원유 등 원자재 수입증가로 42.1% 증가한 25억9100만 달러를 기록, 무역수지는 6월달과 비교해 15.5% 증가한 22억63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7월 충남 서북부지역 주요 품목별 수출실적은 지난해 동월대비 석유제품 95.2%, 합성수지 37.2% 반도체 10.6%, 승용자동차 1.4%,증가했다. 반면 철강·철강제품은 1.6%감소, 평판디스플레이는 국제시세 하락으로 36.6% 감소했으며, 석유제품, 합성수지 등 주요 품목들의 수출호조로 전년 동월대비 1.8% 증가했다.
7월 수입은 반도체·반도체제조용 장비의 수입 증가와 원유 등 주요 원자재의 수입단가 상승 지속으로 전년 동월대비 42.1% 증가한 25억91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충남 서북부지역 주요 품목별 수입실적은 지난해 동월대비 반도체 115.4%, 반도체제조용장비 92.9%, 원유 89.9%, 철강 78.2% 증가했다. 반면 석유제품 2%, 기계류·검사기기 2.3% 감소했으며, 원유 등 원자재의 도입단가 상승과 선박·자동차 수출호조에 따른 철강재 수입증가로 지난해 동월대비 42.1% 증가했다.
충남 서북부 천안세관 관할지 지난해 동월대비 지역별 수출실적은 예산군 25.9%, 당진군 1.7% 증가했다. 아산시 9.1%, 천안시는 16.3% 감소했으며 대산세관 관할지는 서산시는 석유제품 및 합성수지의 수출호조로 74.9% 대폭 증가했고 홍성군 52.1%, 태안군 19.7% 증가했다.
충남 서북부 천안세관 관할지 지난해 동월대비 지역별 수입실적은 당진군 46.4%, 천안시 17.2%, 아산시 12.2%, 예산군 9.6% 증가했다. 대산세관 관할지는 서산시 57.1%, 홍성군 41.5% 증가했으나, 태안군은 1.4% 감소했다.
<공훈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