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축구센터가 국가대표팀 전지훈련장으로 이용돼 주가를 올리고 있다.
천안축구센터는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대표팀 42명이 8월28일부터 9월3일까지 6박 7일 동안 천안축구센터에서 전지훈련을 갖는다고 밝혔다.
그동안 대한축구협회 산하 17세, 13세 이하 상비군팀은 다녀갔으나 대표팀 전지훈련은 2009년 2월 개관이래 처음이다.
시는 해외 팀 전지훈련에 이어 국가대표팀 훈련장으로 이용되고 있는 천안축구센터가 명실상부한 중부권 최고의 축구메카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일본의 대학 및 프로팀들의 전지훈련이 이어져 빡빡한 대여 스케줄을 소화해내고 있는 천안축구센터는 이번 국가대표팀 훈련기간동안 최상의 그라운드 컨디션을 유지하고 부대시설 서비스를 제공해 국가대표선수들의 기량향상을 뒷받침 한다는 계획이다.
올림픽 대표팀은 천안축구센터에 머무는 동안 개인 및 전술훈련과 더불어 프로 및 대학팀들과 연습게임도 가질 예정이어서 국내 정상급 선수들의 방문도 이어질 전망이다.
한편 올림픽대표팀은 2012 런던올림픽 아시아지역 3차 예선 오만전(9월 21일) 시작으로 카타르(11월 23일, 2012년 3월 14일), 사우디아라비아(11. 27일, 2월 5일), 오만(2월 22일)과 경기를 갖는다.
<공훈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