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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유일 수부접합 전문병의원

‘마디손 정형외과’ 이항호(40), 김동규(36) 원장

등록일 2011년07월26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지난 달 23일 개원한 마디손 정형외과(원장 이항호, 김동규)는 수부접합, 오십견, 관절, 척추, 소아정형 전문병의원이다.
충남에서 유일한 수부접합 전문병의원이라 할 수 있는 ‘마디손 정형외과’.
이항호 원장(사진왼쪽)에 따르면 문 틈, 책상 모서리에 부딪히거나 칼에 베이는 경우와 같은 작은 사고에서부터 공장 등에서 신체 부위가 절단되는 큰 사고를 당하게 된다면 단순 봉합 수술이 아닌 미세한 수술이 요구되는데 이때 필요한 수술이 미세현미경 수술이다.
상해 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2시간에서 7시간까지도 시간이 소요되는 힘들고 어려운 수술이다.

이항호 원장은 충남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대구 '더블유병원 수부 미세제건 세터과장'을 지낸 바 있다.
‘더블유병원’은 전국에서 알아주는 수부접합 전문병원이다. 대구지역에 제조업체가 많아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했는데 많게는 주말동안 19회의 수술을 할 때도 있었다고.
“의사마다 관심 있는 분야가 있잖아요. 수술에 관심이 많았던 저는 정형외과 그 중에서도 수부에 특화된 전공을 하게 된 거죠. 천안에서 개원하고 다행(?)인지 몰라도 큰 부상의 환자가 없었어요.”
이항호 원장이 이렇게 말했지만 개원하고 한 달만에 30회의 수술을 넘겼다. 공장 또는 농사일을 하다가 상해를 입어 이 병원을 찾은 경우다.
얼마 전에는 대학병원에서 보낸 환자의 수술을 맡기도 했다. 대학병원 시스템상 수부접합 전문병의원으로 가는 것이 적합하다는 판단에서다.
김동규 원장(사진오른쪽)도 수부접합을 전공했다. 또 다른 전공분야는 오십견과 소아정형이다.
오십견은 어깨부위 노화나 스포츠에 따른 부상, 원인 모르게 오는 가벼운 통증에서 서서히통증의 강도가 심해지면서 어깨를 움직이는데 제한이 있는 것을 말한다.
가만히 있어도 낫는 병이라도 간과하지 말고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목디스크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는 조언이다.
천안과 아산에 유일한 소아정형학회 회원이라는 김동규 원장은 “아이성장 클리닉에 관심이 많은 요즘, 성장을 위해 수백만원의 보조기를 달기도 하는데, 과한 관심과 그릇된 진료는 아이성장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항호 원장과 김동규 원장은 시민들로부터 인정받고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병원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공훈택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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