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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농기계 대여사업 큰 폭 증가

41종 318대 운용, 지난해보다 27% 늘어

등록일 2011년07월19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농기계 임대사업과 순회수리 교육이 농업인으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농기계 순회수리 모습.

천안시가 상반기에 실시한 농기계 임대사업과 순회수리 교육이 농업인으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천안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올해 농기계 임대사업을 통해 41종 318대를 대여해 1194ha에 달하는 영농작업을 지원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상반기 누적 임대대수는 949대로 지난해 746대에 비해 27.2%가 증가했으며 최대 3일까지 임대 가능한 임대일수 누계도 지난해 1152일에서 21.1%가 증가한 1395일로 확대됐다.
또한 임대사업을 통해 얻은 수익금은 지난해 2947만원에서 24.2%인 714만원이 증가한 3662만원의 수익을 올렸다.
최근 농기계 임대사업은 마늘, 감자수확과 관련된 땅속작물 수확기가 많은 임대실적을 보였으며 장마철을 맞아 제초작업을 위한 승용제초기를 비롯해, 스키로우더, 농용굴삭기 등이 주로 임대되고 있다.

마을을 찾아가는 농기계 수리 교육은 올해 모두 104회에 걸쳐 경운기, 이앙기, 관리기, 분무기 등 8개 기종을 대상으로 1188대를 수리했으며, 농기계 교통안
전 교육도 16회 200명을 실시, 올바른 농기계 사용능력을 배양하고 있다.
땅속작물 수확기를 임대해 감자를 수확한 병천면 가전리 엽종수(49)씨는 “4일 동안 감자수확기를 임차해 8500㎡의 감자수확을 했다”며 “많은 면적을 인력으로 수확하기에는 도저히 감당하기 어려웠으나 수확기를 임대해 작업, 인력으로 수확할 때보다 노동력과 경영비가 크게 절약됐다”고 밝혔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농기계 순회수리교육과 임대사업이 더욱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천안시 실정에 맞게 임대료를 조정하고 장비와 제공 서비스 질을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공훈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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