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블루베리 본격 출하
천안 블루베리가 본격적인 수확을 시작했다. 사진은 블루베리 수확모습.
최근 블루베리가 건강기능 효과가 있는 것으로 속속 밝혀지면서 이를 이용한 가공식품 개발이 활발한 가운데 천안시의 새로운 소득 작목인 블루베리가 본격적인 수확을 시작했다.
블루베리는 2002년 ‘타임’지가 선정한 10대 슈퍼 푸드의 하나로서 최근 재배면적이 급속히 증가한 작목으로 지난해 천안시는 19농가에서 20.3ha를 재배해 110여톤을 수확했다.
올해는 ‘천안시 블루베리 작목반(회장 송진호)’을 구성해 33농가가 참여해 22.4ha를 재배해 고품질 블루베리 생산 및 유통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유통은 산지직판과 주문에 의한 택배를 통해 대부분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Kg당 3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최근 5년간 전국 블루베리 재배면적이 약 10배 정도로 급속히 증가해 과잉생산에 의한 가격하락이 우려되므로 가급적 신규 식재는 지양하고 품질향상을 통한 경쟁력 제고에 중점을 두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블루베리는 기능성 식품으로서 안토시아닌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항산화 작용, 노화에 의한 신체기능 저하억제, 여성의 유방암과 자궁암 억제, 망막쇠퇴 억제 및 시력강화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에티오피아 농촌개발연수단 천안방문
에티오피아 농천개발연수단이 천안을 방문했다.
아프리카의 에티오피아 농촌개발연수단원 10명이 천안시의 농촌지도사업에 대해 배우기 위해 지난 23일 천안시농업기술센터를 방문했다.
에티오피아 연수단은 한국 국제협력단(KOICA)의 지원으로 에티오피아 오로미아주 아르시조네 농촌개발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 에티오피아 공무원 10명이 6월20일부터 7월2일까지 새마을운동과 한국의 농촌발전 경험에 대해 배우기 위해 한국을 방문하게 된 것.
이날 천안시농업기술센터를 찾은 방문단은 천안시 농촌지도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평안농장(대표 조용기)을 방문해 유가공 시범사업 현장을 벤치마킹했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방문이 천안 지역의 농촌지도사업이 에티오피아 농업기술발달에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지역기업 인도·필리핀 시장개척 지원
천안시가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과 우수상품의 수출 촉진을 위해 오는 8월 인도와 필리핀으로 해외시장 개척단을 파견키로 하고 희망업체를 모집한다.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남북부지부와 협력사업으로 8월22일부터 28일까지 7일간 인도 첸나이와 필리핀 마닐라에 파견할 계획이며, 파견기간 중 현지 바이어 수출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첸나이는 벵골만에 면한 항구도시로서 인도에서 4번째로 큰 남인도 중심도시이며, 마닐라는 필리핀 공업생산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필리핀의 수도로, 두 지역 모두 지역경제권 진출의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파견대상은 천안시 소재 중소기업 5개사 내외이며, 종합품목으로서 수출가능한 품목이면 어떠한 품목이든지 신청가능하며 현지시장성 및 바이어와의 수출(입) 체결 가능성등을 판단하여 선정한다.
이번에 파견되는 업체는 현지 바이어 알선비용, 상담장 임차료, 통역비, 현지차량 임차비, 항공료 50%(1업체당 1인) 등을 지원받게 되며, 항공료(50%), 숙식비 등만 자체 부담하게 된다.
시장개척단 파견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천안시청 홈페이지(www.cheonan.go.kr)를 참고하고 7월15일까지 중진공 홈페이지(www.sbc.or.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가능하다.
정비구역 안에서의 행위허가 세부기준 마련
천안시가 정비사업 장기화에 다른 정비구역안에서 실거주 주민의 생활불편 해소를 위해 행위제한 일부를 완화하기로 하고 세부기준을 확정 고시했다.
시에 따르면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지정된 정비구역 안에서의 행위제한으로 발생하는 주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6월17일까지 ‘정비구역 안에서의 행위허가 세부기준 변경예고안'을 행정예고하고 시민청취의견을 반영하고 21일자로 행위허가 세부기준을 변경 고시했다.
이번에 변경고시된 내용은 사업시행인가일로부터 30일 이내 원상회복하는 조건으로 가설건축물을 허가하고 기간연장은 관리처분계획인가 고시일로부터 30일 이내 원상회복하는 조건으로 허가한다.
또한 절토, 성토, 정지, 포장 등 토지의 형질변경은 원칙적으로 불허되나 시민의 실생활과 직접적 관련있는 전기, 통신, 상하수도 및 가스의 공급을 위한 소규모 시설 및 토지의 굴착 등은 허용한다.
아울러 사업시행인가일로부터 30일 이내 원상회복하는 조건으로 물건을 쌓아놓는 행위와 공원산림과와 협의하여 죽목의 벌채도 조건부 가능토록했다.
청년실업해소 ‘청년일자리사업’ 추진
천안시가 청년실업 해소 및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하반기 지역공동체 청년일자리사업’참여자를 모집한다.
오는 8월 1일∼11월 30일까지 시행하는 하반기 사업은 단위사업별로 2개월 또는 4개월로 추진되며 ▷물놀이 안전관리사업(4명) ▷도로명주소의 인감대장 수기정리(36명) ▷‘민원24’홍보단 운영(3명) ▷자원봉사센터 유급 서포터(2명) ▷보육정보센터 운영 지원사업(3명) ▷주민복지 지원사업(1명) 등 6개 분야에 49명을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사업 개시일 현재 만 29세 이하인 청년 미취업자로 소득·재산 기준 및 기타 배제대상 조건은 없다.
신청을 원하는 대상자는 오는 24일까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 비치되어 있는 참여 신청서(천안시 홈페이지 다운로드 가능)를 작성해 주민등록등본, 각종 자격증 사본(해당자) 등을 첨부해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 또는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된다.
근무여건은 주 5일 근무(1일 8시간)에 1일 4만7000원(간식비 3000원 포함)이 지급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천안시청 지역경제과(521-5458)나 관할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생활원예 배워보세요!
천안시농업기술센터는 원예식물을 이용한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을 위해 6월22일부터 9월1일까지 6회에 걸쳐 90명을 대상으로 생활원예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실내식물관리 요령에 대한 전문적 교육과 함께 밀폐된 공간의 공기정화 효과가 좋은 난 숯부작, 이야기가 있는 스토리가든,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부착형 화분 만들기 등 다양한 수업이 진행된다.
집안에 식물을 두면 아름다운 생활공간 조성은 물론이고 식물의 생장·변화를 지켜보며 삶에 대한 애착과 희망의 진한 감동으로 사람들의 정서를 순화시키고 풍부하게 만들어 준다.
농업기술센터(소장 곽노일)는 앞으로 여름방학을 이용 가족이 함께 실내정원을 만드는 가족원예교육과 원예활동에 관심이 많지만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하기 어려운 아파트 주민들을 위해 도심속 아파트로 찾아가는 생활원예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생활원예 교육은 천안 시민을 대상으로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교육체험신청에서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고 있으며, 교육신청 및 문의는 농업기술센터 채소특작팀(041-521-2971)으로 하면 된다.
브랜드경영 인식제고 교육
특허청과 충청남도 지원으로 충남지식재산센터(센터장 유제곤)이 진행하는 브랜드경영인식제고 교육 및 설명회가 오는 7월6일 ‘중소기업 형 브랜드경영전략’ 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이번 교육은 충남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자본력과 전문성 부족으로 브랜드경영에 대한 부담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며, 주 교육대상은 충남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 관련자와, 기업지원 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16개 시, 군 지자체 공무원 등이다.
지식재산센터는 이번교육을 통해 브랜드경영이란 자본력 있는 기업에나 해당하는 이야기로 이해하고 있지만, 영세한 기업이 시장현실에 맞는 브랜드경영전략이 있다는 사실을 전달할 계획이다.
유제곤 충남지식재산센터장은 “잠재된 경쟁력은 있으나, 브랜드경영에 대한 인식부족으로 변화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기업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들이 본 교육을 통해 새로운 시각으로 기업경영에 임하여 기업의 발전과 나아가 충남 경제발전에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공훈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