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역 산·학·연·관 관계자들의 정보공유 및 기술거래 교류의 장이 될 ‘충남테크비즈존’이 문을 연다.
충남테크노파크(원장 장원철)는 오는 27일 천안아산 KTX 역사 내 2층 ‘충남테크비즈존’ 사무실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충남도가 마련하고, 충남테크노파크가 운영하는 ‘충남테크비즈존’은 천안아산 KTX 역사 내 2층에 200㎡ 규모로 마련됐으며, 포럼 및 세미나가 가능한 대회의실을 비롯해 소회의실, 전시실, 사무실 등이 갖춰져 있다.
이곳에는 충남테크노파크 기업지원 네트워크 담당자 3명과 기업경영 경험이 풍부한 컨택센터 전문위원 1명이 배치된다.
‘충남테크비즈존’은 앞으로 ▷산·학·연·관의 핵심기능 연계를 통한 산업생태계 강화 ▷수도권의 자금, 마케팅, 생산, 기술 등의 컨텍을 통한 기업경쟁력 강화 ▷일자리 미스매치의 해소지원 및 연구인력 연계를 통한 기술경쟁력 강화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충남테크노파크는 이를 위해 산·학·연 기술과 장비, 인력의 매칭부터 지원사업의 맞춤설계 및 연계지원, 경영자문 및 컨설팅, 기술이전 및 도입 지원까지 운영주체별 핵심기능을 발굴해 통합 연계할 계획이다.
또한 산·학·연·관의 핵심 기능간 매칭을 추진해 신사업 분야를 도출하고, 기업성장 프로그램 운영 및 운영사례 분석을 통한 차별화된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통해 기업지원 네트워크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장원철 원장은 “충남테크비즈존은 지역의 산·학·연·관별로 흩어져 있는 정보를 통합하고, 제공하는 것은 물론 기술보유자와 기업의 만남을 주선해 기술 이전을 촉진하는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산·학·연·관의 핵심기능을 수시로 확보해 중소벤처기업들의 애로사항을 더 많이 깊숙하게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이 끝난 뒤에는 충남디스플레이발전포럼의 주관으로 지자체 단체장, 지역대학 총학장, 기업지원기관장, 기업체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할 가운데 디스플레이발전포럼이 개최될 예정이다.
<공훈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