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세관, 한-EU FTA 수출인증 지원
천안세관(세관장 황충조)이 오는 7월1일 한-EU FTA 잠정 발효됨에 따라 지역 EU지역 수출업체 모두 FTA 수출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천안세관은 지난 14일~15일 서울본부세관 FTA 전문가를 초청해 관내 EU지역 수출기업 20개 업체를 대상으로 ’원산지 인증 수출자’ 지정확대를 위한 제3차 합동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날 컨설팅은 ‘원산지 인증수출자’ 지정을 원하는 수출업체의 신청을 받아 서울세관과 FTA Matrix팀(FTA 컨설턴트 3명)을 구성해 1:1 맞춤형 컨설팅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인증수출자 지정을 받기 위해 필요한 당해 수출물품의 ‘원산지 결정기준 충족여부’, ‘원산지 소명서’ 등 필수 구비서류 작성법, ‘원산지 관리 전담자 지정에 필요한 요건’ 등 개별업체에서 준비해야 하는 사항을 상세하게 컨설팅 했다.
천안세관은 지난 4월 및 5월에도 관내 50개 한 對EU 수출업체들을 대상으로 FTA 컨설팅을 실시한 바 있으며, 한-EU FTA가 발효되는 오는 7월까지 원산지 인증수출자 지정업무에 전 직원을 투입하는 등 ’FTA 총력 지원체제’를 가동 중이다.
천안세관에 따르면 116개 지정대상 업체 중 67개 업체가 인증을 신청, 현재까지 51개 업체가 인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황충조 세관장은 “천안세관 관내 수출업체에 대한 지원을 위해 향후에도 지속적인 컨설팅과 홍보를 실시할 것”이라며 “FTA 시대에 대비해 지역 수출입업체들이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준비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고향사랑 서포터즈 간담회 개최
충남지식재산센터(센터장 유제곤)지난 17일 충청남도 시군 출신 변리사로 구성된 고향사랑 서포터즈 간담회를 개최했다.
충남지시재산센터의 고향사랑 서포터즈는 미래산업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할 지식재산 산업을 강화해 나가기 위해 지난해 7월 발족, 각 지역의 기업, 주민 등을 대상으로 지식재산 관련 교육 및 컨설팅 등을 수행해오고 있다.
현재 16개 시군에 1명꼴로 16명을 위촉해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지역별 수요를 감안 추가 위촉해 운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충남지식재산센터의 지식재산권 지원제도,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인 (주)디이엔티의 지식재산경영 우수사례 발표, 고향사랑 서포터즈 제도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토론을 병행한 간담회가 이뤄졌다.
충남지식재산센터는 이번 간담회 등을 통해 이 제도를 조기에 정착시켜 도민과 기업에 한발 더 다가설 수 있는 제도로 개선해 나가는 한편, 지역 소재 기업의 지식재산 애로사항의 해결 지원을 위한 교육 및 컨설팅을 보다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지식재산센터는 오는 7월 20일부터 발효되는 지식재산기본법에 따라, 각 지역에서의 지식재산 정책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으며 지역 출신 전문가 상호간의 공감대를 형성해, 타 지역에 비해 효과적으로 지역의 지식재산 정책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충청남도, 특허청 및 도내 주요 시군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이끌어 내고 충청남도가 지식재산 선도지역으로서의 위상을 보다 강화, 지역에서의 지식재산 창출 및 보호 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바캉스 룩 비비드 컬러로 화려하게
신세계백화점 충청점(점장 손기언)이 지난 16일 올 여름 바캉스 룩 트랜드인 비비드(vivid) 컬러 포인트가 가미된 시원한 느낌의 롱 원피스를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비비드 컬러는 채도가 높은 선명한 색을 말한다.
충청점 영캐주얼 담당 장주찬 SM은 “올 여름 바캉스 의상은 선명한 비비드 컬러와 하의를 가려주는 루즈 핏 상의, 금년부터 새롭게 선보이는 케이프(망토) 접목 티셔츠가 유행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의상협찬 Leshop)
신세계백화점 충청점(신부동)이 올 여름 바캉스 룩 트랜드를 선보였다.
충남TP 대전한방병원 의료지원 업무협약 체결
충남테크노파크와 대전대학교 천안한방병원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테크노파크(원장 장원철)가 지난 14일 임직원과 가족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의료지원 업무협약을 대전대학교 천안한방병원(원장 안택원)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대전대학교 천안한방병원은 충남테크노파크 임직원의 직계존속 가족들에 대한 의료 진료비 감면 서비스는 물론 의료강좌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양 기관의 상호 발전을 위한 의료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게 된다.
충남테크노파크 장원철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향후 동아리활동지원, 도서구입, 복지카드 도입 등 충남테크노파크 임직원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근무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업무환경 개선과 복리후생 향상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대학교 천안한방병원 안택원 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서 천안한방병원의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충남테크노파크 직원들에게 많이 알리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공훈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