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경부고속도로 충청권 구간 조기착공 건의
제2경부고속도로 천안구간 노선도.
천안시가 제2경부고속도로 건설이 수도권 구간의 노선확정이 늦어져 천안을 비롯한 충청권 노선 건설이 지연됨에 따라 국토해양부에 조속한 시행을 건의하기로 했다.
천안시에 따르면 국토해양부가 포화상태에 이른 경부고속도로의 교통량 분산을 위해 서울∼천안∼세종시를 연결하는 129.1㎞의 제2경부고속도로를 건설하기로 하고 지난 2009년 착공해 오는 2017년 완공하기로 했다.
그러나 수도권구간 노선이 고속도로 예정지 주민들 반대에 부딪쳐 최종 노선을 확정하지 못하고 답보상태에 있어 천안∼세종시간 49㎞ 노선 결정도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상대적으로 민원발생이 적은 천안∼세종시간 충청권구간을 우선 착공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경부선철도, 경부고속도로, KTX개통, 수도권전철, 천안∼논산간 고속도로 등 접근성이 뛰어나 사통팔달의 교통여건을 갖춘 천안시는 제2경부고속도로개통으로 천안 동북부지역의 획기적인 발전을 기대하고 있다.
천안시 건설도로과 정근수 과장은 “포화상태에 있는 경부고속도로 교통량을 분산하고 수도권 교통난을 해소할 수 있는 제2경부고속도로의 조속한 건설이 필요하다”며 “민원문제로 발목 잡힌 수도권 구간에 앞서 천안∼세종시간 충청권구간의 착공을 서둘러야 한다”고 밝혔다.
풍세일반산업단지 분양중도금 후취담보제공
풍세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에 삼성중공업(주)이 시공사로 참여, 분양중도금 후취담보제공을 약속함에 따라 분양이 원활히 이뤄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천안시는 삼성중공업(주)가 6월부터 산업단지조성 시공사로 참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삼성중공업(주)는 2012년 책임준공을 목표로 산업단지 시공사로 참여, 산업단지 조성공사가 조기에 완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삼성중공업이 분양중도금 후취담보 제공을 약속함에 따라 그동안 중도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어왔던 입주업체들에게 저렴한 이자율의 중도금 대출(분양금액의 50%)이 기업은행에서 가능해짐에 따라 자금부담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풍세일반산업단지는 현재 대기업 계열사 및 첨단소재 관련 기업체의 활발한 입주상담이 진행되며 40%대의 분양율을 보이고 있다.
시는 이번 삼성중공업(주)의 시공참여와 중도금 대출문제가 해소, 조기 분양완료가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풍세일반산업단지는 동남구 풍세면 보성리, 용정리 일원 162만7090㎡에 3660억원(국비 556억원, 민자 3104억원)을 투입해 금속, 전자, 영상·음향, 의료·정밀기기, 전기, 화학업종 등 100여개 유망기업 유치목표로 지난 2009년부터 단지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안전농산물 생산확대 GAP교육
천안시농업기술센터(소장 곽노일)가 소비자농업 트랜드에 맞는 고품질 안전 농산물을 생산 공급하기 위한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 교육을 오는 16일과 7월 28일 2회에 걸쳐 실시한다.
이번에 실시하는 GAP교육은 우수농산물인증제도에 대한 이해와 인증절차 및 농약안전사용요령 등 고품질안전농산물 생산을 유도하기 위해 개설됐으며 친환경인증을 받는 농가는 필수적으로 받아야 하는 교육이다.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는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농산물 생산단계부터 수확 후 포장단계까지 토양, 수질 등의 농업환경 및 농산물에 잔류할 수 있는 농약, 중금속 또는 유해물질 등의 유해요소를 철저히 관리하는 기준이다.
이번 교육은 농업인이 GAP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하여 강원대학교 오경석 교수를 초청해 농산물우수관리제도, 농산물이력추적관리의 실무적 규제사항 및 신청요령 교육과 농약 안전사용 요령에 대하여 농사현장에서 발생되는 영농상 문제점 위주로 진행한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천안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경쟁력 강화 및 소비자의 안전농산물 제공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우수농산물인증(GAP) 교육을 실시하여 인증농가 확대시킬 계획이다.
1차 교육은 오는 16일 오후 2시부터 2시간동안 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될 예정이며, 교육희망자는 6월 15일까지 농업기술센터 교육지원팀(041-521-2963)으로 신청하면 된다.
쌀소비촉진 전통떡 만들기 교육
천안시농업기술센터(소장 곽노일)가 우리 농산물 가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쌀가공(전통떡 만들기) 교육생 30명을 모집했다.
교육대상은 관내 농촌에서 거주하며 농산물가공에 관심 있는 농업인 및 시민으로, 교육은 6월 16일부터 매주 목·금요일, 총 8회에 걸쳐 실시할 계획이다.
교육내용은 쌀소비를 촉진하고 시민들의 슬로우푸드 및 웰빙을 선호하는 시대적 변화에 맞춰 설기떡, 쌀강정, 약식, 떡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