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적 주·정차금지구역 시범운영
천안동남경찰서(서장 최종덕)가 절대적 주·정차금지구역 ‘2중 황색실선’을 시범운영한다.
동남경찰서에 따르면 충무로 일부구간 구성삼거리(홈플러스3가)~일봉산사거리(충무병원 앞)를 절대적 주·정차금지구간(2중황색 실선)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현행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이 정차·주차금지표시를 황색실선으로만 규정해, 항시 정차·주차금지구간과 시간대별 탄력적 허용구간이 구별되지 않아 불편이 초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개정예정인 절대적 주·정차금지구역을 시민들에 알리고, 시범운영을 통해 문제점을 도출해 보완조치를 거친 후, 도로교통법시행규칙을 개정할 예정이라는 것.
또한 시범구간 충무로가 현재 주·정차금지구간으로 2중황색실선으로 노면표시 설치를 통해 시인성을 향상시켜 지금보다 더 교통질서 준수 풍토를 확산시키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개정예정인 주·정차금지구역 노면표시는 절대적 주정차금지구역이 ‘2중 황색실선’, 탄력적 주정차금지구역 ‘황색실선’, 정차금지구역은 ‘황색점선’, 주정차를 허용하는 것은 ‘백색실선·점선’으로 구별한다.
현재 천안동남경찰서는 주정차금지구역 탄력적 운영과 관련 주민편의 제공을 위한 규제개선 주정차허용 새말길(신방미래연합치과~신방중부근)등 6개 구간 2.57Km를 운영중이며, 공원등 체육시설 주정차허용은 중앙로(중앙도서관~대광빌등)등 3개구간 0.5Km를 시민들의 주정차금지구간 합리화를 위해 탄력적으로 운영 중이다.
김기용 청장 천안서북서 방문
김기용 충남지방경찰청장이 천안서북서를 방문했다.
김기용 충남지방경찰청장이 지난 9일 천안서북경찰서를 방문해 치안고객만족도 증진을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치안종합성과 관리에 대한 현장의견 정취 및 내·외부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한 추진상황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현장직원과의 대화시간으로 경찰창구 현실화 구현과 불필요한 서류작성 간소화 등 현장에서 느낀 어려운 점과 개선사항에 대해 청장님과 이야기하는 자리를 가졌다.
또한 행사에 앞서 쌍용지구대 신용철 경위가 범죄취약개소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관할 치안요람 자체제작을 통해 범죄예방 및 치안질서 확립에 기여한 유공으로 표창을 받았다.
김기용 청장은 “최근 충남청 112고객 만족도 전국 1위라는 성과와 ‘충남경찰 초심찾기 100일’의 성공적 달성에 대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더욱 향상된 치안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는 충남경찰이 되자”고 당부했다.
대학강의실 컴퓨터 부품 절취
대학강의실 컴퓨터에서 CPU, RAM 등 부속품을 절취한 20대 남자가 경찰에 검거됐다.
천안동남경찰서에 따르면 이모씨(22)는 지난 5월23일 안서동에 위치한 13개 대학 강의실에서 미리소지하고 있는 드라이버 등으로 컴퓨터를 해체한 다음 시가 312만원 상당의 컴퓨터 부품을 절취하는 등 3차례에 걸쳐 1046만원 상당의 부품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컴퓨터 부품을 절취한 한 대학교는 이모씨의 모교인 것으로 드러났다.
<공훈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