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사 면허대여, 불법의료행위 적발
한의사 면허 없이 면허증을 빌려 환자들에게 침술 등 한방의료행위를 한 일당이 경찰에 검거됐다.
천안서북경찰서에 따르면 정모씨(55)는 지난해 4월부터 올해 2월까지 10개월간 한의사 이모씨(72) 등 3명의 순차적으로 빌려 성정동 소재 A한의원을 개업하고 한의사 행세를 하며 무면허 한의사 전모씨(51)와 같이 환자 743명에게 침을 놓거나 한약을 임의로 처방, 조제하는 등 6000만원의 영리를 취한 혐의다.
또한 이모씨 등 한의사 3명은 월 350만원에서 600만원을 받고 한의사 면허를 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한의원에서 무자격 한의사가 의료행위를 한다는 피해자 신고로 수사에 착수 이들을 검거하게 됐다.
자살시도 인명구한 경찰
자신의 집 안방 장롱 위에 목을 메고 자살을 기도한 40대 여성이 경찰에 의해 극적으로 구조됐다.
천안서북경찰서에 따르면 쌍용지구대 김창준 경사와 남궁진 경장은 자신의 아내가 자살할 것 같다는 신고를 받고 긴급히 현장에 출동해 음주만취인 상태에서 자살을 시도한 40대 여성을 발견, 사망직전 인명을 구조하게 됐다.
40대 여성은 지병으로 극심한 우울증에 시달렸으며 군 입대를 앞둔 아들에게 미안하다는 유서를 써놓고 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테리어 소품하려 우체통 가져가
자신이 운영하는 업소에 인테리어 소품으로 사용하기 위해 우체통을 절취한 30대 남자가 경찰에 검거됐다.
천안동남경찰서에 따르면 조모씨(35)씨는 지난 2008년 7월 자신의 일반음식점을 개업하면서 인테리어 소품으로 사용하기 위해 광덕면 소재 벽에 걸려 있는 충청체신청 소유 우체통 1개를 손으로 떼어 가져갔다.